K팝스타3 샘김, 박진영 노래 선곡마다 극찬…"혹시 JYP 열혈팬?"

입력 2014-04-07 16:25  






`K팝스타3` 샘김이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의 곡을 두 번이나 선곡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생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는 버나드 박, 권진아, 샘 김이 준결승전을 치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K팝스타3` 준결승전에서 샘김은 심사위원 박진영의 곡인 `허니`를 선미의 `보름달`을 함께 섞어 편곡해 기타 연주와 함께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무대 후 원곡자 박진영은 "샘김은 이름을 소울김으로 바꿔야 할 거 같다. 이 곡은 블루스라는 음계를 이용한 곡인데 그걸 아예 버리고 단조 음계로 본인이 아예 바꿨다. 알고 한 건지 모르고 한 건지 모르지만 샘김은 정말 뮤지션이다. 천재"라고 극찬했다.


이어 유희열은 "첫 부분 어떻게 들어갈까 궁금했는데 저렇게 해석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충격적 인트로다. 기타 솔로를 보여주는데 이번에도 충격적 솔로다. 샘김은 본능적으로 한다. 그래서 천재라고 하는 거다"라고 무대를 본 소감을 전했다.


양현석 역시 "선곡을 제일 잘했다고 보고 편곡을 제일 잘했고 세 번째 샘김은 위기에 강하다. 다른 참가자랑 비교하면 정말 무서운 상승세다. 세 심사위원을 놀라게 할 실력은 샘김의 여유는 음악을 20년 해야 나올 수 있는 여유다. 놀랍다"고 호평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앞서 지난달 23일에도 샘김은 박진영의 노래 `너 뿐이야`를 선택, 자신만의 감미로운 기타 연주가 가미된 새로운 노래를 선보여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 날 샘김은 박진영과 유희열에게 99점, 양현석에게 100점을 받아 총 298점을 기록했다.


K팝스타3 샘김의 `허니` 무대에 누리꾼들은 "K팝스타3 샘김, 허니 무대 정말 좋았다" "K팝스타3 샘김, 정말 천재인 듯 이번 결승갔으니 함춘호씨 기타 빌리겠네" "샘김, K팝스타3 우승 확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팝스타3` 준결승전에서는 권진아가 아쉽게 탈락해 버나드 박과 샘김이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 SBS `K팝스타3`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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