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 "사람에게 적대감 가졌었다" '고백'

입력 2014-04-0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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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정이 과거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배우 강혜정은 과거 타블로의 학력위조 사건 당시의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출연자 추성훈, 타블로, 장현성, 이휘재는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로 휴가를 떠났다.

타블로는 과거 자신과 관련한 악성 루머가 떠돌던 때, 제주도를 안식처 삼아 위로를 얻었다고 밝혔다. 강혜정 역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그때 제주도에 왔을 때는 만나는 사람들 시선도 두렵고, 좀 적대감이랄까... 피해다니고 싶었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지금은 그런 감정들이 거짓말처럼 사라진 것 같다. 만나는 사람이든 시선이든 그냥 다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봐주시는 것 같다. 특히 아이에게"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혜정, 타블로 정말 힘들었구나" "강혜정, 그런 힘든 시간 속에서도 타블로 옆에 있어주다니 정말 멋져요" "강혜정, 타블로랑 하루랑 세식구 행복하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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