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프로포폴 이어 졸피뎀 복용 입건··집행유예 정지되나?

입력 2014-04-08 07:24   수정 2014-04-0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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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수면제 졸피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에이미가 이번에는 수면제를 불법 복용한 혐의로도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수면제를 불법 복용한 혐의로 지난 2월 말 에이미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에이미는 지난해 11월 서울의 한 보호관찰소에서 만난 36살 권모 씨로부터 4차례에 걸쳐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수면제 `졸피뎀` 수십 정을 건네받아 이 가운데 일부를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용 수면제로 쓰이지만 장기간 복용하면 환각증세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며, 투약하려면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하는 약물이다.

에이미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집행유예 기간 중에 있으며, 현재 프로포폴 재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에미미 수면제 졸피뎀, 진정한 약물종결자", "에미미 수면제 졸피뎀, 뭐야 또야?", "에미미 수면제 졸피뎀, 정신 못차리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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