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투데이 모닝전략]
출연: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1. 계속되는 2천p 공방, 방향은 어디로?
지금 외국인 수급표를 본다면 시장은 부러지기 어렵다. 이제까지 상승논리를 원/달러 환율, 즉 원화 강세를 기반으로 한 외국인의 수급 리드로 이루어졌었다. 우린 지금 박스피 고점 돌파가 필요한 상태에서 원/달러 환율이 무사히 빠지거나 외국인 수급이 무한히 들어와야 한다. 가장 경계하는 신호는 원/달러 환율의 급등을 동반한 외국인 수급표가 부러지는 것이다. 그것만 아니라면 얼마든지 양호한 조정으로 해석한다. 옐런은 테이퍼링 이후 6개월 이라는 세련되지 못했던 표현에 대해 진화를 시작했고, ECB는 입으로 하는 통화완화에 불과하지만 추가 기대감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소비세 인상 이후 둔화 위기에 처한 BOJ도 쉽진 않겠지만 추가완화 기대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달러가 급등하지 않는 환경 하에서 이머징 낙폭과대는 단기적인 트레이딩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실제로 EM ETF 설정액 증가를 나타냈다. 문제는 얼마나 지속할 수 있느냐다.
연말로 갈수록 내년 미국의 금리 인상은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그것에 대한 선제적 조치, 그만큼 핫머니 유출에 신경이 많이 쓰고 있는 구간이다. 우리 대한민국이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펀더멘탈 차별성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은 대한민국 원/달러 환율이며, 이것을 우리도 알고 외국인도 알고 있다. 이번 상승에서 원/달러 환율의 하락은 적절한 중심지표였다. 대한민국이 굳건하다는 증거를 제대로 보여줬다. 그렇다면 원화의 추가 강세 요인이 없고, 당국의 환 개입이 가능한 시점까지 왔으면 더 이상 환율 포커스는 아니다. 더 이상 외국인 수급표 강세의 이유를 환율에서 찾기 어려워졌다. 따라서 새로운 기준 제시가 필요한 시점이다.
2. 새로운 기준을 뭘로 잡아야 할까요?
금일 삼성전자 1분기 잠정실적을 시작으로 어닝 시즌이 개막한다. 미국도 알코아를 시작으로 어닝 시즌에 돌입하게 된다. 일단 최근 미 증시에서 바이오/ 테크 등 일명 고밸류에이션 종목들이 흔들린 점을 주목해 봐야 한다.
미국의 지난 4분기 실적 증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이번 증가율은 급락하는 모습이었다. 이것은 이번 1분기 미국의 실적 시즌이 그다지 좋지 않을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일단 대한민국에서도 중소형주 대안 장세에서 테마성 종목들이 실적에 기반하지 않고 많이 올랐다. 여기에서 조금 변화될 수 있다. 일단 시클리컬 반등이 나왔었다. 이번 주 많은 지표들이 발표예정이다. 중국의 추가 부양책을 어느 정도 기대하고 있는 스탠스가 남아있다. 외국인들 수급표가 부러지는 모습, 원/달러 환율 급등을 동반한다면 경계해야 하고, 한번에 뚫어내지 않는다면 시간은 소요될 수 있다.
3. 관심주
우리도 미 증시처럼 실적기반 논리가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대형주가 2,000을 뚫어내지 못한다면 중소형주는 한번에 부러지긴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과거 중소형주 논리와는 차이점이 있다. 과거엔 바이오/헬스케어/ 각종 테마에 입각한 종목들이 무서운 시세를 냈지만 이제는 실적 기반의 중소형주 대안 논리에 주목해야 한다. 최근 파트론을 필두로 헨드셋 부품주가 뜨겁다. 이외에도 이녹스, 비에이치, 자화전자, 플렉스컴 등이 대안주 선정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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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1. 계속되는 2천p 공방, 방향은 어디로?
지금 외국인 수급표를 본다면 시장은 부러지기 어렵다. 이제까지 상승논리를 원/달러 환율, 즉 원화 강세를 기반으로 한 외국인의 수급 리드로 이루어졌었다. 우린 지금 박스피 고점 돌파가 필요한 상태에서 원/달러 환율이 무사히 빠지거나 외국인 수급이 무한히 들어와야 한다. 가장 경계하는 신호는 원/달러 환율의 급등을 동반한 외국인 수급표가 부러지는 것이다. 그것만 아니라면 얼마든지 양호한 조정으로 해석한다. 옐런은 테이퍼링 이후 6개월 이라는 세련되지 못했던 표현에 대해 진화를 시작했고, ECB는 입으로 하는 통화완화에 불과하지만 추가 기대감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소비세 인상 이후 둔화 위기에 처한 BOJ도 쉽진 않겠지만 추가완화 기대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달러가 급등하지 않는 환경 하에서 이머징 낙폭과대는 단기적인 트레이딩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실제로 EM ETF 설정액 증가를 나타냈다. 문제는 얼마나 지속할 수 있느냐다.
연말로 갈수록 내년 미국의 금리 인상은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그것에 대한 선제적 조치, 그만큼 핫머니 유출에 신경이 많이 쓰고 있는 구간이다. 우리 대한민국이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펀더멘탈 차별성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은 대한민국 원/달러 환율이며, 이것을 우리도 알고 외국인도 알고 있다. 이번 상승에서 원/달러 환율의 하락은 적절한 중심지표였다. 대한민국이 굳건하다는 증거를 제대로 보여줬다. 그렇다면 원화의 추가 강세 요인이 없고, 당국의 환 개입이 가능한 시점까지 왔으면 더 이상 환율 포커스는 아니다. 더 이상 외국인 수급표 강세의 이유를 환율에서 찾기 어려워졌다. 따라서 새로운 기준 제시가 필요한 시점이다.
2. 새로운 기준을 뭘로 잡아야 할까요?
금일 삼성전자 1분기 잠정실적을 시작으로 어닝 시즌이 개막한다. 미국도 알코아를 시작으로 어닝 시즌에 돌입하게 된다. 일단 최근 미 증시에서 바이오/ 테크 등 일명 고밸류에이션 종목들이 흔들린 점을 주목해 봐야 한다.
미국의 지난 4분기 실적 증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이번 증가율은 급락하는 모습이었다. 이것은 이번 1분기 미국의 실적 시즌이 그다지 좋지 않을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일단 대한민국에서도 중소형주 대안 장세에서 테마성 종목들이 실적에 기반하지 않고 많이 올랐다. 여기에서 조금 변화될 수 있다. 일단 시클리컬 반등이 나왔었다. 이번 주 많은 지표들이 발표예정이다. 중국의 추가 부양책을 어느 정도 기대하고 있는 스탠스가 남아있다. 외국인들 수급표가 부러지는 모습, 원/달러 환율 급등을 동반한다면 경계해야 하고, 한번에 뚫어내지 않는다면 시간은 소요될 수 있다.
3. 관심주
우리도 미 증시처럼 실적기반 논리가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대형주가 2,000을 뚫어내지 못한다면 중소형주는 한번에 부러지긴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과거 중소형주 논리와는 차이점이 있다. 과거엔 바이오/헬스케어/ 각종 테마에 입각한 종목들이 무서운 시세를 냈지만 이제는 실적 기반의 중소형주 대안 논리에 주목해야 한다. 최근 파트론을 필두로 헨드셋 부품주가 뜨겁다. 이외에도 이녹스, 비에이치, 자화전자, 플렉스컴 등이 대안주 선정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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