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XP 기술지원 종료로 인해 보호나라 백신에 관심이 뜨겁다.
마이크로소프트는 8일 마지막 정기 업데이트를 끝으로 12년간의 윈도우XP 관련된 기술적 지원 서비스를 종료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컴퓨터 운영체제(OS)인 윈도우XP에 대한 기술지원이 8일을 기점으로 끝나는 것이다.
이에 윈도우 XP에 대한 보안 업데이트 지원이 더 이상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악성코드, 바이러스, 해킹 등 각종 사이버 공격 위협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
현재 `보호나라` 홈페이지에는 "2014년 4월 8일부터 윈도우XP의 보안 업데이트 중단으로 인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는 신규취약점을 악용하는 악성코드가 발견될 시 전용백신을 제작·보급할 계획입니다"라는 공지가 걸려있다.
이처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해킹 등 침해사고 예방을 위해 윈도우 XP 전용 백신을 개발, 보급할 예정이다.
윈도우 XP 전용 백신은 윈도우 XP 자체의 신규취약점을 악용한 특정 악성코드를 탐지해 치료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8일 이후 신규 취약점 악용 악성코드가 발견 시 즉각적으로 제작 보급할 계획이다.
운영체제를 가능한 상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좋지만 윈도우 XP 사용이 불가피할 경우 `보호나라` 웹사이트에 접속해 백신을 수시로 내려 받아 PC 보안을 강화해야한다.
윈도우 XP 전용 백신의 자세한 사용법은 한국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http://www.boho.or.kr/kor/main/main.jsp)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윈도우XP 지원 종료, 보호나라 백신 받아야겠다" "윈도우XP 지원 종료, 보호나라 백신 이런거였군" "윈도우XP 지원 종료, 보호나라 무료 배포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