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현재 50만톤 규모의 특수강 생산능력을 내년까지 150만톤으로 확대합니다.
현대제철은 당진제철소 내 특수강공장 건설현장에서 착공식을 개최하고 내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연산 100만톤 규모의 특수강공장 건설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연산 50만톤 규모의 기존 포항공장 특수강 설비와 함께 생산능력이 대폭 확대돼 엔진, 변속기 등 파워트레인용 부품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를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적시에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자동차 성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특수강은 고강도·내마모성을 필요로 하는 강재로 연구개발과 생산이 까다로운 분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은 고로 건설 과정에서 쌓은 노하우와 인천·포항·당진에서 축적된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로 제강과 압연 기술 등 60년 철강 역량을 집약해 최고의 특수강공장을 건설함으로써 고객사가 요구하는 품질을 갖춘 최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