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들이 회사당 평균 22건의 굵직한 법정 싸움에 휘말려 경쟁력 저해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상위 10개 증권사가 최근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증권사가 피소되거나 제소, 현재 진행 중인 소송 건수는 1개사당 평균 21.5건, 소송가액은 평균 571억원으로 집계됐다.
제소건보다 응소건이 더 많아 원고로 진행 중인 소송 건수는 평균 6.9건에 그친 반면,
피고로 계류 중인 소송 건수는 평균 14.6건이었다.
사업보고서에 공개되지 않은 소규모 소송사건들까지 감안하면
증권사가 실제 진행 중인 소송 건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소송 건수 기준으로 가장 많은 법적 분쟁을 진행 중인 증권사는 동양증권으로 피소된 소송은 49건, 제소한 소송은 9건이다.
이들 58건에 대한 소송가액은 670억원.
지난해 동양그룹 계열사 회사채 불완전판매 사태를 겪은 동양증권은 사업보고서 작성기준일(2013년 12월 31일) 이후에도
14건의 소송을 추가로 진행 중이다.
추가로 제기된 소송 대부분은 계열사 회사채 및 기업어음(CP)의 불완전 판매에 관한 것으로 소송가액은 약 60억원이다.
동양증권 다음으로는 현대증권이 가장 많은 소송을 진행 중으로 모두 49건에, 전체 소송가액은 57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현대저축은행(32건) 의 소송이다.
그밖에 하나대투증권(26건), 대신증권(23건), 한국투자증권(18건)도 20건 안팎의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소송가액 기준으로는 하나대투증권(993억원), 우리투자증권(983억원), 미래에셋증권(796억원) 등의 액수가 많은 편이었다.
하나대투증권의 경우 도이치뱅크 서울지점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가액(760억원)이
전체 소송가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고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2011년에 발생한 LIG건설 CP 불완전판매 사태와
관련한 소송들(소송가액 약 240억원)이 주된 부분이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상위 10개 증권사가 최근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증권사가 피소되거나 제소, 현재 진행 중인 소송 건수는 1개사당 평균 21.5건, 소송가액은 평균 571억원으로 집계됐다.
제소건보다 응소건이 더 많아 원고로 진행 중인 소송 건수는 평균 6.9건에 그친 반면,
피고로 계류 중인 소송 건수는 평균 14.6건이었다.
사업보고서에 공개되지 않은 소규모 소송사건들까지 감안하면
증권사가 실제 진행 중인 소송 건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소송 건수 기준으로 가장 많은 법적 분쟁을 진행 중인 증권사는 동양증권으로 피소된 소송은 49건, 제소한 소송은 9건이다.
이들 58건에 대한 소송가액은 670억원.
지난해 동양그룹 계열사 회사채 불완전판매 사태를 겪은 동양증권은 사업보고서 작성기준일(2013년 12월 31일) 이후에도
14건의 소송을 추가로 진행 중이다.
추가로 제기된 소송 대부분은 계열사 회사채 및 기업어음(CP)의 불완전 판매에 관한 것으로 소송가액은 약 60억원이다.
동양증권 다음으로는 현대증권이 가장 많은 소송을 진행 중으로 모두 49건에, 전체 소송가액은 57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현대저축은행(32건) 의 소송이다.
그밖에 하나대투증권(26건), 대신증권(23건), 한국투자증권(18건)도 20건 안팎의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소송가액 기준으로는 하나대투증권(993억원), 우리투자증권(983억원), 미래에셋증권(796억원) 등의 액수가 많은 편이었다.
하나대투증권의 경우 도이치뱅크 서울지점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가액(760억원)이
전체 소송가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고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2011년에 발생한 LIG건설 CP 불완전판매 사태와
관련한 소송들(소송가액 약 240억원)이 주된 부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