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무한상상실' 전국으로 확대

미래창조과학부가 창의·상상력의 공간인 `무한상상실`을 전국 곳곳에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무한상상실은 머릿 속에만 있던 아이디어를 3D 프린터 등을 활용하여 실제로 제작해보거나 전문가의 도움으로 완성된 스토리로 창작해보는 창의 공간으로 미래부는 지난 2월까지 전국 7개소를 시범운영해왔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미래부는 무한상상실에서 전문가가 직접 교육하는 ‘창의력 증진 교육형 프로그램(DHA, 손가락PC 활용 등 SW교육)’과 디지털 장비활용 제작실습,스토리텔링 등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DHA(Developing Human CreAtivity)란 두뇌활동 활성화 영양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과학적 이론에 기반한 국민의 사고력·창의력 향상 교육을 말합니다.

무한상상실은 교육부, 산업부, 특허청 등과 공동으로 추진하며, 각 부처별 여건에 맞춰 각각 무한상상실을 설치·운영합니다.

특히학교 내 무한상상실을 올해 26개교에 설치하기로 했으며 이 중에는 지리적으로 소외된 서해 5도 소재 학교도 포함할 계획입니다.

또, 미래부는 무한상상실에서 나온 유망 아이디어는 창조경제타운,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하여 사업화 또는 창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기로했습니다.

무한상상실 신규 공모는 국공립 과학관, 지역지식재산센터, 지역SW진흥센터, 대학, 도서관 등 인적·물적 인프라가 확보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오는 5월 선정 후 7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소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