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 비리’ 롯데홈쇼핑 전 임원 구속영장

임동진 기자

입력 2014-04-09 14:44  

<앵커>
검찰이 납품 업체로부터 뒷돈을 챙긴 전직 임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롯데홈쇼핑 납품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임동진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홈쇼핑 납품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직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 신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영업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납품업체 2곳에서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입니다.

검찰은 지난 7일 신 씨를 체포해 조사해 왔습니다.

검찰은 신 씨를 상대로 금품을 받은 경위와 함께 이 돈을 윗선에 전달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롯데홈쇼핑 본사 사옥 이전 과정에서 인테리어 업체로부터 수억 원대의 금품을 챙긴 혐의 등으로 이 모 방송본부장과 김 모 고객지원부문장을 구속했습니다.

또 납품업체들로부터 청탁을 받고 수 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이 모 전 생활부문장과 정 모 전 구매담당자를 구속 수감했습니다.

검찰은 뒷돈 중 일부가 신헌 롯데쇼핑 대표에게도 흘러들어갔다고 보고 신 대표를 이번주 내 소환할 방침입니다.

조사가 진행되면서 단순한 개인비리를 넘어서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는 만큼 검찰 수사는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