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철 현대모비스 사장, 협력사 고충 직접 챙긴다

조현석 부장

입력 2014-04-09 10:43  



현대모비스는 정명철 사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2차 협력사 `셈코`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협력사 관계자의 고충을 직접 챙겼다고 밝혔습니다.
셈코는 차량용 안테나와 각종 센서류를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정 사장은 이 자리에서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모비스의 경쟁력”이라며 “협력사가 경쟁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경영상 어려운 점이 있다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날 방문에는 `셈코`로부터 납품을 받는 1차 협력사인 `인팩`의 경영층과 동행하며 작업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했습니다.
경영진의 방문이 보여주기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나도록 하기 위해서는 해당 1차 협력사가 동행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부터 주요 경영층들이 협력사를 직접 방문하는 동반성장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0여차례 협력사를 방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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