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0일 자동차업종에 대해 도요타와 GM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의 품질 논란으로 현대·기아차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도요타가 지난 9일 야리스와 라브4 등 대표 차종에 대해 사상 최대규모인 639만대 리콜을 발표했다"며 "이는 미국 내 전체 리콜의 27.8%에 달하는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미국 제너럴모터스는 시동스위치 불량을 최소 5년 이상 은폐했다는 내용의 조사를 받고, 신임 CEO가 의회에서 공식 사과를 하는 등 품질 안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고 말했습니다.
신 연구원은 "경쟁업체들이 품질 비용 증가와 브랜드 이미지 하락으로 보수적인 경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면 현대·기아차는 대규모 리콜 없이 양호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고, 중국 등 공장 증설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도요타가 지난 9일 야리스와 라브4 등 대표 차종에 대해 사상 최대규모인 639만대 리콜을 발표했다"며 "이는 미국 내 전체 리콜의 27.8%에 달하는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미국 제너럴모터스는 시동스위치 불량을 최소 5년 이상 은폐했다는 내용의 조사를 받고, 신임 CEO가 의회에서 공식 사과를 하는 등 품질 안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고 말했습니다.
신 연구원은 "경쟁업체들이 품질 비용 증가와 브랜드 이미지 하락으로 보수적인 경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면 현대·기아차는 대규모 리콜 없이 양호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고, 중국 등 공장 증설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