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전산망에 장애가 생겨 인터넷 예매 및 발권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레일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요청하신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뜨며 예매 및 발권 서비스를 전혀 이용할 수 없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발권 서비스가 일부 제한 및 지연되고 있으니 홈페이지나 코레일톡에서 예약하신 승차권은 역 창구를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경 내부 전산망 장애로 인터넷 예매 및 조회 서비스가 정지됐다.
코레일 측은 현재 사고원인을 파악 중이며 전산망 복구까지는 1~2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현장 창구 예매는 가능해 정상적 발권이 이뤄지고 있다.
또 코레일 공식 애플리케이션인 `코레일톡`에서도 현재 승차권 조회 및 예매가 불가능해 이용자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다.
코레일 고객센터(1544-7788) 역시 현재 모든 상담원이 통화 중이라며 연결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소식을 전해들은 네티즌들은 "코레일 홈페이지 마비,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가" "코레일 홈페이지 마비, 얼른 복구되었으면 좋겠다" "코레일 홈페이지 마비, 이건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코레일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