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김강우, 절규 연기 호평 '쉴 틈 없는 긴장감'

입력 2014-04-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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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강우가 절규했다.



KBS2 드라마 `골든크로스` 2회 방송에서는 김강우가 끔찍이 아끼던 동생의 죽음에 대한 사실을 알고 경악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동생의 죽음도 충격이었지만, 여동생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아버지라는 것에 김강우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김강우는 충격과 절망의 연속인 이 상황을 몰입도 높게 표현하는 것에 성공했다. 그의 폭발적인 발성과 순간적으로 변하는 표정 연기의 디테일은 극 중 캐릭터의 감정을 온전히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상위 0.001%의 비밀클럽의 존재와 음모의 실체가 본격적으로 알려지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서스펜스와 긴장감의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까지 불러일으켰다.

김강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여동생의 죽음과 아버지의 누명으로 다정다감했던 김강우의 캐릭터가 반전하며, 더욱 흥미로운 전개가 예상된다. 상위 0.001% 비밀클럽의 실체와 탐욕 앞에 당면한 한 개인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회가 거듭 진행될수록 더욱 치열하고 몰입도가 높아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KBS2 드라마 `골든크로스`는 대한민국 0.001%의 탐욕을 추적하는 드라마로, 복수를 위해 자신의 가족을 파괴한 자들 밑으로 들어가 충성을 맹세했다가 탐욕과 인간적 양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남자의 운명을 그린다.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사진=KBS2 `골든크로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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