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과거 병상 모습 공개, 지주막하출혈 원인은? '뇌혈관 관련'

입력 2014-04-11 17:27  


배우 안재욱의 지주막하출혈 수술 당시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1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지주막하출혈 수술을 받은 안재욱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안재욱은 "내 주위의 모든 것들이 멈췄다. 그게 얼마나 아픈 일인지를 깨달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하루 하루 계획없이 보내던 중 몸이 스스로 걸으려고 하더라. 내가 얼마나 굉장한 행운을 받았는지 알게 됐다"고 완쾌된 소감을 전했다.

이후 제작진은 미국의 병원에서 온갖 기기를 가득 차고 누워 있는 안재욱의 모습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샀다.

안재욱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안재욱 완쾌돼서 다행이다", "지주막하출혈 원인이 뭐야?", "지주막하출혈 원인, 안재욱 고생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재욱이 걸린 병 지주막하출혈은 크게 자발성 출혈과 외상성 출혈로 나뉘며 갑작스러운 구토나 두통, 심한 구역질까지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발성 출혈은 나이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며 선천적인 뇌동맥류나 기타 뇌혈관 기형이 있다가 우연한 기회에 터져 뇌출혈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사진=SBS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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