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 작가 이말년(본명 이병건)이 tvN `SNL 코리아`에 출연해 화제다.
이말년은 지난 2009년 웹툰 `이말년 씨리즈`로 데뷔해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인기 웹툰 작가다. `이말년 씨리즈`는 코믹 위주지만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문제 등 시사적 요소를 다루고 있다. 또한 지난 2011년에 결혼했다.
`두덕리 온라인`의 웹툰 작가 이말년은 지난 12일 밤 방송된 `SNL 코리아`의 `SNL 게임즈`에서 `두덕리 온라인`에 직접 출연, 폭풍 웃음을 선사했다.
`SNL 게임즈`의 김민교 홍진호는 평범한 게임에 지루함을 느꼈다.
이때 이말년이 깜짝 등장해 `두덕리 온라인`을 제안했다. 이말년은 "왜 사람들이 전원을 좋아하겠냐. 도시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목가적인 풍경에서 느끼는 힐링이다"고 설명했다.
홍진호는 이말년의 `두덕리 온라인`을 보자마자 깜짝 놀라며 "`두덕리 온라인?`전설의 게임인 줄 알았는데"라며 영문을 모르는 김민교에게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전설의 게임, 농촌을 배경으로 한 유일한 게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민교는 기대에 차 `두덕리 온라인` 게임을 시작했고, 시종일관 무표정한 모습을 짓던 이말년 역시 `두덕리 온라인` 게임에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덕리 온라인, 이말년 미친 존재감 통했다" "SNL 코리아 두덕리 온라인 이말년 예능감 살아있네" "두덕리 온라인 이말년, 고정 멤버로 나오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tvN `SNL 코리아`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