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오만석, 첫 번째 탈락! "하하가 나댄 탓에..."

입력 2014-04-1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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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오만석, 하하가 마피아 게임에서 첫 번째로 탈락했다.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런닝맨`)에서는 배우 류승수, 김정난, 오만석, 임주환, 가수 김민종, 아이돌 그룹 ZE:A 멤버 김동준, 빙속여제 이상화가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마피아 게임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시민과 마피아로 나뉜 출연진들은 최종 미션까지 마피아를 모두 죽여야했다. 우선 첫 번째 미션 게 싸움의 우승자인 김종국, 김민종과 준우승자인 개리, 이상화는 마피아 지목에서 제외됐다.

마피아 지목 시간이 되자 나머지 출연진들은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특히 류승수는 게임 초반부터 계속해서 마피아로 의심을 받았다. 그러나 이어 오만석이
유력한 마피아 후보로 거론됐다. 결국 첫 번째 라운드에서 오만석과 하하가 탈락했다.

검거 결과, 오만석은 마피아, 하하는 시민으로 밝혔졌다. 하하는 "저 야비하고 비열하고 사악한...우리가 떨어진 건 아쉽지만 형님도 대단하시네요"라며 배신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오만석은 "난 네가 제발 안 나대기만을 바랐어 너가 나대는 바람에 모든 게 수포로 돌아갔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만석 완전 반전 시민인 줄 알았다" "진짜 재밌다 런닝맨" "갯벌 나도 가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런닝맨`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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