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희망퇴직 20여명 그쳐

조현석 부장

입력 2014-04-14 09:50  

르노삼성차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한달간 생산·정비직 기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뉴스타트 프로그램` 신청을 받은 결과, 신청자가 20여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기장급 직원이 퇴직하면 법정퇴직금에 더해 30개월치 기본급과 자녀 1인당 500만원의 학자금을 추가 지급하고, 창업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경력개발 지원 프로그램이지만, 노조는 사실상의 희망퇴직이라며 반발해왔습니다.
르노삼성은 "뉴스타트 신청 기간 연장 등 향후 계획은 내부 논의를 거친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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