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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인영이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죽음으로 하차한 가운데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4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46회에서 유인영은 자신이 연모하는 주진모(왕유 역)를 대신해 화살에 맞고 죽음을 맞이했다.
이날 방송에서 연비수는 당기세(김정현 분)가 왕유를 죽이려 하는 것을 보고 다친 왕유에게 마차 운전을 맡기고 자신은 마차의 뒤에 타서 활을 쏘았다. 하지만 도망치는 과정에서 연비수는 다수의 화살을 맞아 피를 토했고 왕유의 품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기황후` 유인영의 애틋하고 먹먹한 눈빛 연기는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으며 짝사랑하는 여자의 애절한 마음을 잘 표현한 그의 연기는 감탄을 자아냈다.
1984년생인 유인영은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얼굴을 알린 베테랑 연기자다. 2004년 김정화 공유 주연 영화 `그녀를 모르면 간첩`으로 데뷔해 2007년 `기다리다 미쳐`, 드라마 `러브홀릭` `눈의 여왕` `미우나 고우나` `신이라 불린 사나이` `원더풀 마마`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또한 유인영은 영화 감독으로도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2010년 첫 단편영화 `좋은 시간만을 기억해줄래`로 다수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연출력을 인정 받았다.
그는 지난 2월 제3회 올레 국제스마트 영화제에서 삼성 갤럭시 노트2로 촬영한 스마트폰 영화 `풍선`으로 성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발칙한 에로틱 코미디 장르로 풀어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황후 유인영 하차 짝사랑 하던 주진모 대신 죽음 맞이했네" "기황후 유인영 하차 섭섭하다" "기황후 유인영 하차 과거까지 화제네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바얀 황후 역의 임주은이 악행을 저지르다 탄로나 폐위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매주 월, 화 밤10시에 방송된다.
(사진= HB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