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16일 오전 전남 진도 인근 해역에서 침몰한 여객선에서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해경은 "침몰 여객선에서 여성 1명 사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군은 선사 직원 박모(27·여) 씨 시신을 발견해 해군함정으로 인양했다.
또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을 구조헤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침몰한 세월호에는 수학여행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교사 15명, 일반 승객 107명 등 승객 447명이 타고 있었다.
선원 26명, 아르바이트생 3명, 선상 불꽃놀이 행사 업체 직원 1명을 포함해 승선원은 모두 477명이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