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선수 출신 가수 태미가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화려한 태권도 실력을 자랑한 가운데 과거 그녀의 과거 모습이 새삼 화제다.
15일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에서 예체능 팀은 ‘남체능’ 팀과 태권도 한 판 대결을 펼쳤다.
남체능 팀은 태미와 이동준, 석주일, 윤형빈, 윤보미(에이핑크), 송가연, 정시후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번째 라운드에서 태미는 남성 아이돌그룹 빅스타 멤버 필독과 대결에 나섰다. 태미가 선제공격에 잇따라 성공하며 경기를 압도하자 필독은 “(태미가) 품새 선수라고 해서 방심했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필독은 손을 들어 태미의 머리찍기 공격은 막아냈지만, 이어진 ‘강력’ 뒤후리기로 4점을 빼앗겨 승리를 내줬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미의 태권도 실력에 혀를 내둘렀다. 누리꾼들은 "태미 진짜 대박이다", "태미 멋있다", "태미 괜히 태권도 선수 출신이 아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미는 지난해 7월 KBS `출발 드림팀 시즌2`에 출연해 환상적인 `태권 다이빙`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당시 태미는 발차기를 하며 360도 이상 공중회전 하는 다이빙으로 심사위원을 비롯한 관중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8월 일명 `태권도 뒤후리기 시구`를 선보였다.
당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 SK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 태미는 공중회전 발차기 일명 뒤후리기 시구로 박수를 받았다.
태미의 뒤후리기 시구에 미국의 야후스포츠는 “미국에서 시구하는 것은 한국에서 하는 것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며 극찬을 하기도 했다.(사진=해당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