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미술관, 10월 12일까지 아티스트 트리오 트로이카 展 개최

입력 2014-04-16 15:09   수정 2014-04-16 15:45

대림미술관(관장 이해욱)에서 오는 10월 12일까지 런던이 주목하는 천재 아티스트 트리오 트로이카(TROIKA)의 트로이카: 소리, 빛, 시간-감성을 깨우는 놀라운 상상 전(展)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각, 드로잉, 설치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트로이카의 대표작과 신작이 최초로 한 자리에서 소개된다. 관객들은 인공적인 기술이 인간의 감성을 깨우는 놀라운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해 전세계적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트로이카는 코니 프리어(Conny Freyer, 1976년 독일 출생) 세바스찬 노엘(Sebastien Noel, 1977년 프랑스 출생) 에바 루키(Eva Rucki, 1976년 독일 출생) 3인으로 구성된 젊은 아티스트 트리오이다.

이성적 사고에 시각적, 공간적 체험을 더해 인간의 감성적 경험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탐구하는 트로이카는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자신들만의 실험적인 제작 방식을 발전시켜 과학과 예술을 교차시키고 기술과 감성을 융합한다. 트로이카의 작업은 보는 것과 이해하는 것 혹은 믿고 있는 것과 알고 있는 것 사이에서 의문을 제시하고 관객들로 하여금 경험과 상상을 통하여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게 한다.

공간적인 설치 작업이나 입체, 평면 작품들 뿐만 아니라 작품 제작 과정에서의 고민과 발상을 기록한 스케치 및 모델도 함께 소개되는 이번 전시는 트로이카의 실험적인 창작과정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런던 히드로 공항에 설치돼 주목 받은 클라우드(Cloud)와 2010 디자인 마이애미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스와로브스키(Swarovski)와의 협업 작품 `폴링 라이트(Falling Light)`가 국내 최초로 소개되며, 올해 연말에 서울의 한 공공장소에 설치될 `더 썸 오브 올 파서빌리티스(The Sum of All Possibilities)가 미리 공개된다. 특히 동영상 사이트 조회수가 100만 뷰에 육박하며 주목을 받은 대표작 Cloud는 이번 한국 전시를 위해 특별 제작, 오는 6월 공개된다.

한편 트로이카 : 소리, 빛, 시간-감성을 깨우는 놀라운 상상 전시는 관객들에게 소리, 빛, 시간으로 구성된 상상의 공간에서 새롭게 창조된 테크놀로지를 통해 자연적 현상을 감각적으로 경험하고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하는 트로이카의 상상 속으로 관객들을 이끌 것이다. 이로써 관객들은 과학에 감성을 입혀 예술로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사진=대림미술관)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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