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원인 알고보니…"선장 휴가 대체 인력 투입?"

입력 2014-04-16 19:10  




진도 여객선 `세월호` 사고 여객선이 기존 선장이 아닌 대체 인력이 투입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한 매체는 해양경찰청의 말을 인용해 "선장의 휴가로 다른 선장이 대신 운항했다"고 전했다.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선장은 사고 당시 휴가 중으로 외부 인력이 대신 투입돼 여객선을 운항을 했다는 것.


한편, 사고 여객선 세월호의 선장 이모(69)씨는 지난 2006년 11월 청해진해운에 입사해 인천∼제주도 항로만 전담 운항한 베테랑으로 입사 전 운항 경력까지 합치면 20년 넘게 배를 운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입사 후 청해진해운 소속의 또 다른 인천~제주도 왕복 여객선인 오하마나호(6천322t급)를 몰다 지난해 3월 15일 세월호가 취항한 뒤 배를 옮겨 몬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청해진해운 관계자는 "대형 여객선 선장 3명 가운데 운항 경력이 가장 오래된 선장"이라며 "운항이 서툰 분은 아닌데 짙은 안개 때문에 사고가 난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이 가운데 또 다른 매체는 선장 이 씨가 아닌 대체 인력이 투입됐다는 의혹을 제기해 파문을 예고했지만, 해양경찰청의 발표로 단순 의혹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도 여객선 침몰 선장 휴가로 다른 선장 대체 투입 심각하네" "진도 여객선 침몰 선장 청해진해운 이


한편 해양수산부는 이날 11시20분 현재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침몰한 청해진 소속 여객선 세월호에는 승객 447명, 선원 30명 등 총 477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승선인원은 승무원 30명, 학생 325명, 교사 15명 등 총 459명으로 확인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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