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산업재, 주도섹터로 부상은 '시기상조'

입력 2014-04-17 09:12  

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국내증시 미국증시]
출연: 김성훈 코리아인베스트 팀장



국내시장
지수 2000포인트에서 외국인 매수 강도가 확연하게 줄어들었다. 동시에 기관의 차익매물도 여전히 강하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지수2000포인트에서 추가적으로 돌파할 만한 모멘텀을 이제는 미국에서는 찾기 힘들고, 중국도 다행히 1분기 GDP가 시장 예상치만큼 나왔지만 아직은 강하게 추세를 돌파해주는 모습은 나오지 않고 있다.

소재산업재
최근 소재산업재 업종이 바닥에서 반등이 나왔다. 반등의 이유는 먼저 SK하이닉스와 네이버의 추세가 훼손되면서 올라온 것으로 봐도 일단은 벨류에이션 부담이 없었던 것이 가장 크다. 그리고 중국이 소규모 경기 부양으로 돌아서면서 이머징 etf로 강하게 자금이 들어오니까 먼저 자동차와 전자를 샀다. 그리고 그동안 비워놨던 소재산업재 섹터를 담게 되면서 최근 2주 정도 반등이 나왔다. 하지만 솔직히 다른 섹터에 비해 반등의 강도가 아쉬운 부분이 있다. 중국에서 강한 부양책이 나오기 전까지는 여전히 단기적인 관점에서 봐야 한다. 특히 중국 중앙정부는 환경과 빈부격차를 줄이는 것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남은 것은 지방정부다. 그런데 지방정부는 돈이 없다. 이래저래 소재산업재가 주도섹터가 되기는 아직은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내수주
환율강세가 이어지면서 음식료 업종에 대한 관심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과 같은 원화강세의 수혜종목들도 마찬가지다. 일단 음식료 업종의 경우, 원화 강세의 속도에 비해 주가의 움직임은 생각보다 썩 만족스럽지 못하다. 이것은 두 가지로 포인트로 생각해볼 수 있는데 지금의 원화 강세 현상이 단지 자본의 유출입에 의한 현상일 뿐 구조적으로 고착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심리가 강한 것 같다. 다른 하나는 회사가 영업을 잘해 돈을 벌어야지 단지 환율에 의해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것에 대해서는 좋은 점수를 주지 않는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결국 우리나라의 산업 구조상 아직은 수출주에 비중을 좀 채우는 것이 낫기 때문에 IT, 자동차 주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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