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에이핑크 스케줄 취소…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애도

입력 2014-04-17 11:33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 그룹 엑소와 에이핑크가 스케줄을 취소하는 등 애도에 동참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 애도를 표하는 뜻에서 언론 인터뷰를 연기하기로 했다”며 당초 17일로 예정됐던 언론인터뷰를 취소했다.

또한 에이핑크도 오는 19일 서울 모처 대학교에서 열려던 데뷔 3주년 기념 팬미팅을 취소했다.

에이핑크 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아픔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밝은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며 팬들을 만날 수 없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취소된 팬미팅은 향후 날짜와 장소를 공지해 다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현재 구조현황은 사망자 9명, 실종자 288명, 생존자 178명으로 집계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에어포켓, 살아만 있어줘라”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생존자,기대한다..제발 버텨다오”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생존자..에어포켓 효력이 있었으면 좋겠다” 등 격려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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