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생존자 구조, 마지막 희망 '에어포켓'에 달려있다!

입력 2014-04-17 16:20  



진도 여객선 침몰 사건 관련 SNS로 생존자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사람들에게 희망의 불빛을 안겨주고 있다. 세월호의 마지막 희망은 바로 ‘에어포켓’으로 배가 전복 됐을 경우 빠져나가지 못하고 선박 내에 남아 있는 공기를 말한다.


천안함 조사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던 신상철 전 서프라이즈 대표는 “배가 완전히 뒤집힌 상태인 만큼 에어포켓이 형성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하며, “공기 주머니는 배가 완전히 물밑으로 가라앉더라도 인위적으로 빼지 않는다면 여전히 남아있게 된다.”는 의견을 전했다.
또한 에어포켓으로 인한 생존자가 있을 것으로 여겨 “빨리 잠수부들을 투입해 수색하면 생존자들을 최대한 찾을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전했다.


YTN에 출연하여 에어포켓에 대해서 설명한 장창두 서울대 조선해양공학 명예교수는 “다행히 선미가 바닥에 닿고 선수가 떠 있는 상태라 선내에 아직 많은 공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대략 계산을 해보았더니 선내에 500~1000t 이상의 부력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현재 진도 여객선 침몰 사건의 실종자는 287명으로 에어포켓이 실제로 선내에 존재한다면 처음 생존이 희박하다는 예측과는 달리 더 많은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한정된 에어포켓에 많은 인원이 존재할 경우 산소 부족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며 빠른 시간 내에 산소를 투입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어포켓으로 인한 희망적 가능성에 대해 누리꾼들은 “희망이 없는 줄 알았는데, 에어포켓 너무 다행이다. 실종자들이 모두 구조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에어포켓, 정말 마지막 희망이다. 빨리 생사 확인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 “어린 학생들이 이런 일을 겪다니 정말 마음아프다. 다들 에어포켓으로 무사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뉴스9`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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