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미 바이오주, 버블 아니다"

입력 2014-04-18 11:38  

<앵커>

최근 미 나스닥 급락에는 IT와 함께 바이오주가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추가 반등을 위한 조정이며 바이오주의 성장성은 여전히 높다는 평가가 제기됐습니다.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만 전문적으로 운용하는 섹토랄자산운용의 제롬 펀드 대표를 정미형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인터뷰> 제롬 펀드 섹토랄자산운용(S.A.M) 대표

Q. 최근 미 바이오주 하락 요인과 전망은?

- 지난 18개월간 바이오기술주는 매우 잘해왔다. 나스닥 바이오기술 인덱스가 100% 상승했다.
또 바이오기술 기업의 신규 상장도 많았다. 따라서 좋은 실적 뒤 약간의 냉각기를 두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바이오주가 반등할 것이란 확신은 펀더멘탈에 있다. 이런(급락의) 상황은 지난해 끝이 났다.
특히 올해는 바이오기술의 이익 수치에서도 좋은 해로 본다. 22~25%의 수익 성장이 있을 것.
과거 주가 흐름을 감안해 본격적인 반등은 2분기로 점쳐진다. 다음 분기에 매우 중요한 의료관련 이슈들이 예상된다.




Q. 오바마케어 이후 글로벌 헬스케어 변화는?

- 오바마케어는 헬스케어 보험에 있어 근본적인 개혁이라고 할 수 있다. 핵심은 3천만 미국인에게 의료보험을 주겠다는 것.
(오바마케어로 인한) 정책, 법률의 복잡성 같은 불확실성 요소가 올해부터 해소된다.
긍정적인 부분은 글로벌헬스케어의 수요자가 늘어난다는 점이다.
(보험 미가입자가 가입자가 되면서) 앞으로 헬스케어 산업에 3천 만명의 새로운 고객이 등장할 것.
복제약 산업이나 제약 산업 등에도 긍정적이라 볼 수 있다.



Q. 한국을 비롯, 이머징 헬스케어 산업 전망은?

- 현재 한국 헬스케어 관련주에 직접적으로 투자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복제약이나 유전공학 산업 회사들에 투자했었고 현재 두어개 정도는 펀드에 편입해 운용 중이다.
우리는 헬스케어 산업 전반적으로 이머징 시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머징 마켓의 매력적인 요소는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세와 인구 고령화 추세를 꼽을 수 있고, 몇몇 정부들이 이머징 마켓의 헬스케어에 좀 더 많은 지원을 주력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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