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생존자 구조소식에 '썰전' 결방··공중파 드라마도 뉴스로 대체

입력 2014-04-18 06:40   수정 2014-04-1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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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프로그램 `썰전`이 세월호 침몰과 생존자 구조작업의 영향으로 결방했다.

JTBC는 17일 밤 11시 방송 예정이었던 예능프로그램 `썰전`을 결방하고 그 시간에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을 전하는 뉴스특보를 대체 편성했다.

JTBC는 `썰전` 외에도 `고부스캔들`과 드라마 `귀부인`도 뉴스특보로 잇따라 결방했다.

공중파 3사의 드라마도 결국 결방됐다.

정상 방송을 예정했던 MBC `앙큼한 돌싱녀`, KBS2 `골든크로스`, SBS `쓰리데이즈`도 모두 뒤늦게 결방을 결정했다.

썰전 드라마 결방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썰전 드라마 결방, 당연하지", "썰전 드라마 결방, 지금 분위기가", "썰전 드라마 결방, 진작에 해야지"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썰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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