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세월호 내부 식당까지 진입해 잠수 가이드라인 설치하고 선실 내부에 공기를 주입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27분 채널 YTN 속보에 따르면 “세월호 내부에 공기 주입이 시작됐다"고 전해졌다
침몰한 세월호 내부에 진입한 잠수부는 10시 5분에 3층 식당까지 진입해 생존자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YTN 스튜디오에서 인터뷰 중이었던 SSU 전우회 김해선 부회장은 “오전 10시께에 공기주입에 성공했으며 선체진입 위한 다양한 경로가 확보돼 지금까지 구조 활동 보다는 2~3배 이상 규모로 구조 활동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구조인력들이 선체 내부 진입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들렸고 김해선 부회장은 “여전히 강한 조류와 탁한 시야 때문에 어렵지만 구조 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다. 또한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부터 날씨가 맑아져 작업이 더욱 수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로써 세월호 에어포켓에 갇혀 있을지도 모르는 실종자들에게 생존 시간을 벌어줄 수 있게 되었다.
세월호 내부진입 소식에 누리꾼들은 "세월호 내부진입, 제발 생존자 있길", "세월호 내부진입, 실종자들이 생존자들로 나타나길", "세월호 내부진입, 이제 구조에 박차 가해주길", "세월호 생존자 발견 기대합니다", "세월호 생존자 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YTN 뉴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