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숙 남편 이종인· 김종구 머구리,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작업중

입력 2014-04-18 18:16  



배우 송옥숙의 남편인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머구리로 투입되어 구조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구조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이종인 대표는 30년동안 활동한 베테랑 해난 구조 전문가이다.

MBN ‘뉴스특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해난 구조 전문가인 이종인 대표는 “배가 안정될 때까지 기다리던지 더 이상 가라앉지 않도록 해야 하는 대책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힘들다.”며 구조 작업의 어려움을 전했다. 또한 “뛰어내렸던 사람은 구조 팀이 오기 전 1시간 동안 최대 4km 까지 떠밀려 갔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종인 외에도 개그맨 김정구 또한 머구리로 구조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소식이 앞서 전해진 바 있으며,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 광주터미널에 와 있고 밤을 새고 첫차로 진도에 가서 다이버 팀에 합류하려 한다”고 밝혔다.

글과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잠수산업기사, 잠수기능사 등의 자격증이 올라와 있어 네티즌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종인과 김정구가 머구리로서 구조 작업에 투입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종인,김종구 머구리로 힘내세요. 좋은 소식 기다립니다”, “이종인 30년 베테랑이라니, 머구리 응원합니다.”, “김종구 잠수산업기사, 잠수기능사 자격증 놀랍다. 머구리 화이팅”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주권방송 `천안함 사건 4주년, 특별 인터뷰`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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