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닷새째인 20일, 수색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20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선체 내부에서 시신 3구를 추가로 인양해 사망자가 4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10시 25분 현재 사망 49명, 구조 174명, 실종 253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20일 새벽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에 구조대가 선내에 진입해 유리창을 깨고 시신 3구를 수습했다.
이후 합동구조팀은 세월호 선체로 진입해 이날 오전 7시 25분께 격실 내에서 시신 10구(남성 8명·여성 2명)를 수습했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