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화재로 삼성생명·삼성화재 일부 서비스 중단

입력 2014-04-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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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삼성SDS 과천 센터의 화재로 인해 삼성카드,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금융 관련 계열사의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다.

서비스 이용 제한에 대해 삼성카드는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으며, “빠른 시간 내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복구는 완료되지 않은 상태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또한 잇따라 사과문을 올렸다.

21일 삼성생명은 사과문을 통해 “20일 발생한 과천 삼성SDS ICT 센터 화재로 인해 전산시스템 복구 작업이 진행중”이라는 것을 밝히며, “이용에 불편을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는 사과문구를 게재했다.

현재 삼성생명에서 이용이 불가능한 서비스는 보험료납입, 지급, 청구 및 변액보험 관련 조회 업무 등과 대출 및 상환, 퇴직연금 전체, 펀드 은행이체 관련 업무 등이 있다.

또한 이메일상담, 채팅상담, 불만점수, 각종 신고 접수, 통합검색 등의 서비스 또한 이용이 불가하고, 모바일창구 또한 이용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화재도 삼성생명과 마찬가지로, 20일 오후 4시부터 일부 업무서비스가 중단되어 사과문과 함께 중단 서비스에 대해 공지했다.

삼성화재에서 중단된 서비스는 PC&모바일 보험금창구, 마일리지 특약, 멤버십 카드 신청 및 조회, 삼성카드 관련 서비스이다.

삼성카드에 이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사과문을 접한 누리꾼들은 “삼성SDS 화재, 타격이 크다”, “삼성SDS 화재, 복구가 언제쯤 될까”, “삼성SDS 화재, 삼성생명, 삼성카드, 삼성화재 불만 고객 엄처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삼성생명·삼성화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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