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진단]코스피2000선 안착시도, 실적 경계감 여전

출발 증시 특급 2부[마켓 진단]
전화연결 : 이진우 NH농협선물 리서치센터장

코스피 2000선 안착 시도
지금은 모멘텀이 없는 시장이 됐다. 코스피 2,000안착 여부/ 환율 1,030원 대의 방향을 두고 외부적인 방향성을 잡아줄 재료를 기다리고 있는 시장이다.

이번 주 외환시장 전망
풋 옵션은 시장 가격 보다 높은 가격에 팔 수 있는 메리트가 있다. 1,050원이라는 레벨은 우리 외환 당국이 금융위기 이후 제공해왔던 풋이다. 그렇기 때문에 1,050원에서는 막힐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무너졌다. 결국 다들 롱으로 물린 상태다. 그 말은 환율이 좀처럼 오르기 어려운 국면이 됐다는 것이다. 1,050원 이후 1,030원 근처까지 갔다가 현재는 일종의 숨 고르기가 나타나고
있다. 1,030원 대에서 바닥을 다지는 환율이 될 것인지 아니면 추가적인 환율 하락으로 내달리게 될 것인 지는 증시 동향과 글로벌 달러 시세를 보면서 가시화 될 것이다. 또한 외국인들의 국내
채권, 주식의 매수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지금 시장에서의 전략은 반등 시마다 매도 시점을 조율하는 것이 기업체들에게는 바람직한 전략이 될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일본에 가서 환태평양경제협력체에서 얼마나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은 경제적인 요인과 중국을 염두해 둔 외교적인 횡보가 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우리나라 시장은 현선물에 있어 강한 순매수가 나오지 않고 있고, 환율도 강하게 숏으로 밀고 있는 조짐이 없기 때문에 당분간 국내에서의 모멘텀은 없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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