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 연정훈 부부가 2세 소식을 전했다.
21일 한가인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국가적으로 안 좋은 일이 벌어진 가운데 소식을 알리기 조심스럽다”라며 “한가인이 최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조심스레 한가인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출산 예정일은 내년이다.
이어 “정확히 몇 주 차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라며 “2세 소식에 부부와 양가 가족들 모두 기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로 나라가 비통에 잠긴 상황에서 임신소식을 알리기 조심스러워 주변인들에게도 임신 소식을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예비 부모가 된 기쁨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연정훈은 지난 2012년 채널A `쇼킹`에 게스트로 출연해 "아내 한가인이 엄마가 되기 전에 대표작을 만들고 싶어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한가인이 출연한 드라마와 영화가 잘 돼 2세 계획을 가졌다"며 "나는 딸을 낳고 싶어 하지만 아내는 아들을 낳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한가인은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았다.
또 연정훈은 ‘딸과 아들 중 어느 쪽을 원하느냐’는 MC의 질문에 연정훈은 “나는 딸을 원하지만 아내는 아들을 낳고 싶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한가인 임신 소식에 누리꾼들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누리꾼들은 "한가인 임신, 2세 누구 닮았을지 궁금하네", "한가인 임신 정말 축하해요~ 연정훈도", "한가인 임신 드디어 연정훈하고 부모되는 구나 그동안 소식 없어서 기다렸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