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리학에서는 공간상의 거리와 시간의 흐름을 재는 척도가 ‘관찰자’의 움직임에 좌우된다고들 말한다. 부(富)의 개념도 이런 면에서 마찬가지다. 최고의 부자는 현재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많은 사람이 아니라 더 이상 원하는 것이 없는 사람이고, 가장 가난한 사람은 원하는 게 끝없이 많은 사람이다.
투자를 통해 느끼는 만족도 역시 같은 맥락이다. 같은 100만원 수익이라도 남들이 모두 1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을 때 나만 100만원 수익이 나고 있으면 그리 달갑지 않지만, 남들이 모두 손실로 허탈에 있을 때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투자는 경쟁이고 얻어지는 절대성과가 작더라도 남들보다 상대성과가 크다면 경쟁에서 이겼다는 성취감에 투자자는 만족한다.
주식 투자 시 가치분석을 위해 여러 보조지표(PER 주가/주당순이익, PBR 주가. 주당순자산가치)들이 활용된다. 펀드도 ‘벤치마크’ 또는 ‘동일 유형 대비 초과 수익률’과 같은 상대성과를 재는 분석지표가 펀드의 객관적 투자를 가능하게 한다.
‘동일유형대비 초과 수익률’은 해당펀드가 속한 동일한 성격(=유형)의 펀드 집단의 평균수익률에 비해 초과하는 부분이 얼마나 되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또 벤치마크(Benchmark)는 펀드시장에서 펀드 간 수익률을 비교하는 ‘기준 수익률’이다. 벤치마크 초과 수익률은 ‘펀드수익률-벤치마크 수익률’로 산출된다.
예를 들어 펀드수익률이 20%, 벤치마크 수익률이 5% 라면 벤치마크 초과 수익률은 15%다. 이는 펀드매니저가 기준 수익률 보다 15% 만큼 펀드 운용을 잘했다는 의미다. 이렇듯 벤치마크는 펀드 운용능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점으로 벤치마크 대비 초과 수익률을 얼마나 올리느냐는 펀드매니저의 최대의 숙제다.
펀드를 구성할 때 어떤 지수를 벤치마크로 삼느냐에 따라 해당펀드를 편입하는 구성종목이 달라진다. 따라서 투자자는 펀드를 선택하기 전에 해당 펀드의 벤치마크가 무엇인지 알아서 챙겨야 할 것이다. 해당펀드의 벤치마크가 무엇인지 알아야 기준수익률과 펀드수익률의 비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들 상대성과 분석지표(평가등급, 유형평균 초과 수익률, 벤치마크 대비 초과 수익률 등)는 신문의 증권면이나 펀드정보 사이트, 펀드평가회사의 홈페이지를 조회하면 쉽게 알 수 있다. 상대적 성과를 평가하는 저울추와 같은 이들 지표들의 의미를 제대로 숙지하고 활용한다면 자칫 감정적, 임기응변적 투자로 흐를 수 있는 투자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장기간 운용되고 있는 펀드의 경우 벤치마크 초과 수익률의 추이만 세밀히 살펴 투자하더라도 훌륭한 투자정보가 된다. 벤치마크 초과 수익률의 추이에는 운용기간 동안 운용내력과 펀드매니저의 투자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 있기 때문이다.
투자를 통해 느끼는 만족도 역시 같은 맥락이다. 같은 100만원 수익이라도 남들이 모두 1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을 때 나만 100만원 수익이 나고 있으면 그리 달갑지 않지만, 남들이 모두 손실로 허탈에 있을 때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투자는 경쟁이고 얻어지는 절대성과가 작더라도 남들보다 상대성과가 크다면 경쟁에서 이겼다는 성취감에 투자자는 만족한다.
주식 투자 시 가치분석을 위해 여러 보조지표(PER 주가/주당순이익, PBR 주가. 주당순자산가치)들이 활용된다. 펀드도 ‘벤치마크’ 또는 ‘동일 유형 대비 초과 수익률’과 같은 상대성과를 재는 분석지표가 펀드의 객관적 투자를 가능하게 한다.
‘동일유형대비 초과 수익률’은 해당펀드가 속한 동일한 성격(=유형)의 펀드 집단의 평균수익률에 비해 초과하는 부분이 얼마나 되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또 벤치마크(Benchmark)는 펀드시장에서 펀드 간 수익률을 비교하는 ‘기준 수익률’이다. 벤치마크 초과 수익률은 ‘펀드수익률-벤치마크 수익률’로 산출된다.
예를 들어 펀드수익률이 20%, 벤치마크 수익률이 5% 라면 벤치마크 초과 수익률은 15%다. 이는 펀드매니저가 기준 수익률 보다 15% 만큼 펀드 운용을 잘했다는 의미다. 이렇듯 벤치마크는 펀드 운용능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점으로 벤치마크 대비 초과 수익률을 얼마나 올리느냐는 펀드매니저의 최대의 숙제다.
펀드를 구성할 때 어떤 지수를 벤치마크로 삼느냐에 따라 해당펀드를 편입하는 구성종목이 달라진다. 따라서 투자자는 펀드를 선택하기 전에 해당 펀드의 벤치마크가 무엇인지 알아서 챙겨야 할 것이다. 해당펀드의 벤치마크가 무엇인지 알아야 기준수익률과 펀드수익률의 비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들 상대성과 분석지표(평가등급, 유형평균 초과 수익률, 벤치마크 대비 초과 수익률 등)는 신문의 증권면이나 펀드정보 사이트, 펀드평가회사의 홈페이지를 조회하면 쉽게 알 수 있다. 상대적 성과를 평가하는 저울추와 같은 이들 지표들의 의미를 제대로 숙지하고 활용한다면 자칫 감정적, 임기응변적 투자로 흐를 수 있는 투자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장기간 운용되고 있는 펀드의 경우 벤치마크 초과 수익률의 추이만 세밀히 살펴 투자하더라도 훌륭한 투자정보가 된다. 벤치마크 초과 수익률의 추이에는 운용기간 동안 운용내력과 펀드매니저의 투자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