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하이트' 출시 2주‥어디서 팔아요?

입력 2014-04-23 10:5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부드러운 목넘김`, `맥주 정통성` 등을 강조하며 이달 초 출시된 하이트진로 신제품 `뉴하이트`의 매장 판매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출시된 지 2주가 넘었지만 소비자들은 마트와 편의점에서 쉽게 뉴하이트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일 "이름만 빼고 다 바꿨다"며 기존 `하이트` 맥주의 리뉴얼 제품인 `뉴하이트`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수입 맥주의 점유율 확대와 `유통 공룡` 롯데의 맥주 시장 진출 등으로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맥주 시장 점유율과 정통성을 공고히 하기 위해 신제품을 내놓은 것입니다.



하지만 출시 2주를 넘긴 현재까지도 대다수 대형 할인마트와 편의점에서는 `뉴하이트`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마트의 경우 일부는 창고에 뉴하이트를 저장만 하고 있고, 일부는 아직 입고도 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롯데마트는 서울역 점 등 일부 매장에서만 뉴하이트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역시 CU가 서울 강북과 인천 지역 일부에서 뉴하이트를 판매하고 있고, 세븐일레븐은 다음달 초에나 판매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기존 하이트가 소진되지 않은 상황에서 신제품을 판매하는 게 사실상 힘들다"고 설명했습니다.

매장에 신제품을 진열하면 리뉴얼 이전 제품의 판매가 위축될 수 있는 만큼, 재고 소진 차원에서 `뉴하이트`는 뒷전에 미뤄두고 있는 셈입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재고 소진과 판매 전략 때문에 수도권 지역 보다는 충청이남권 지역에서 먼저 판매가 되고 있다"며 "늦어도 맥주 성수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 부터는 수도권 대형마트에서도 뉴하이트를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