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베트남에서 제8회 韓유학 베트남 동문 초청 행사 개최

입력 2014-04-22 15:04   수정 2014-04-23 09:53

한신공영(주)이 최용선 회장을 비롯한 팜 띠엔 반(Pham Tien Van) 제 4대 주한 베트남 대사 등 전임 주한 베트남대사 5명과 박노완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공사, 찐 마이 프엉(Trinh Mai Phuong) 공산당 청년연맹 국제부국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제8회 한국 유학 베트남 동문 초청행사’를 지난 4월 19일 개최했다.

한신공영과 베트남 한국유학동문회가 공동 주관하는 본 행사는 한국에서 대학(원)을 마치고 귀국한 베트남 청년들을 격려하고 상호 교류를 진작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2~4월 시행해 왔으며, 올 해 행사에도 약 300여명이 참석해 우애를 나눴다.

본 행사 전에는 한마음으로 모든 사람들이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분들에 대해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하노이대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베트남 전통 무용, KPOP 공연 등이 열렸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민간 외교 차원으로 시작된 행사가 어느덧 8회째를 맞아 이제는 정례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특히, 한국의 일들을 내일처럼 걱정해 주는 한국 유학 베트남 동문들의 마음이 매우 고마웠다.”고 밝히고 “향후 양국 간 우호증진과 공동발전에 더욱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현지 장학금 지원사업 등 사회환원의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라고 설명했다.

이번 베트남 현지에서의 행사 이외에도 한신공영은 2005년부터 베트남 독립기념일을 기념하여 재한 베트남 최대 행사인 ‘베트남 유학생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또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재한 베트남 유학생연합회의 설립과 운영, 장학금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한신공영은 베트남유학생들의 한국사회 적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정부로부터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권위 훈장인 국가우호훈장(2009년)과 베트남 공산당 청년연맹이 수여하는 청년세대훈장(2010년)을 수훈했다.

한편, 한신공영은 2003년 베트남 사무소 설립 이래 베트남에서 하노이주상복합아파트, 베트남투자개발은행 사옥, 빈증성 상수도시설 등의 공사를 준공했으며 현재 베트남에서 호치민고속도로6공구, 밤콩교량건설, 제분공장, 빈푹상수도 등 6개 공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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