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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명품연기를 펼친 진이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1일 방송된 ‘기황후’에서 배우 진이한(탈탈 분)은 자신의 손으로 김영호(백안 분)를 죽이고 오열하여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김영호와 하지원의 갈등이 계속된 가운데, 김영호는 조카 진이한에게 “귀비를 불러내라. 내 손으로 직접 목을 베겠다. 그렇지 않으면 난 군대를 동원해 황궁 안에 피바람을 일으킬 것이다”라고 요청했으나, 진이한은 하지원을 신뢰하고 있었다.
이에 진이한은 하지원을 찾아가 “귀비 마마께서는 폐하를 해치실 분이 아니다”라며 의중을 살폈고, 하지원은 “내가 죽든 대승상이 죽든 하나는 죽어야 이 싸움이 끝난다. 죄 없는 백성을 위해서랄도 이 지긋지긋한 궁중암투를 끝내야겠다”고 선언했다.
진이한은 하지원의 부탁을 들어주며 김영호를 궁 안으로 데려왔고, 김영호는 하지원의 사람들에 의해 공격을 받기 시작했다. 불리해진 김영호는 진이한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진이한은 자신의 숙부인 김영호의 뱃속 깊숙이 칼을 찔렀다.
진이한은 숙부인 김영호의 배에 칼을 꽂으며 “언젠가 권력욕에 사로잡혀 추해지면 숙부님을 제 손으로 죽이라고 했던 걸 기억하시느냐”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진이한이 숙부를 죽이고 오열하는 장면에 누리꾼들은 “진이한, 눈물 연기 너무 슬펐다”, “진이한, 결국 백안을 죽이는구나”, “진이한, 앞으로 기황후 전개 어떻게 될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황후에서 `탈탈`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진이한은 지난 2004년 뮤직컬 ‘루나틱’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닥터진’등과 영화 ‘신부 수업’ ‘탈주’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에서는 훤칠한 키와 조각같은 외모를 갖춘 이혼전문 변호사 고찬영 역으로 시청자들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사진 = b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