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음주운전 적발 '면허 취소'…무한도전 하차하나?

입력 2014-04-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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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리쌍의 멤버 길(37.본명 길성준)이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돼 면허 취소 처분 됐다.


23일, 복수매체에 따르면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길성준 씨가 금일 새벽 12시 30분께 합정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적발 당시 길의 혈중 알콜 농도 0.109%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길은 당시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곧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999년 데뷔한 길은 현재 가요계와 방송계를 종횡무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음주운전 혐의가 확인되면 이와 같은 연예활동에 적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여 출연 중인 ‘무한도전’에서의 하차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음주운전을 자수했던 방송인 유세윤의 경우 당시 본인이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한 바 있지만 현재 길이 출연중인 MBC ‘무한도전’ 측은 아직 별다른 언급이 없다.


길의 음주운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금이 어떤 시기인데, 음주운전?”, “길, 음주운전이라니 실망스럽다”, “길 음주운전이면, 무한도전에서 하차해야 되는 것 아닌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무한도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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