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R.. 이제 펀드도 직구시대 >
<앵커>
펀드슈퍼마켓이라고 불리는 펀드온라인코리아가 내일(24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갑니다.
이제 은행이나 증권사를 가지 않더라도 인터넷을 통해서 손쉽게 펀드를 골라 가입할 수 있다는 얘긴데요.
증권팀의 김치형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김기자, 직접 펀드슈퍼마켓 계좌를 개설해 봤다구요?
<기자>
네, 영업은 내일 시작이지만 취재를 하기 위해 제가 하루 먼저 계좌를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온라인에서 모든 거래가 이뤄지는 펀드슈퍼마켓, 펀드온라인코리아지만 금융실명제 때문에 일단 실명확인 절차를 거쳐야하는데요.
그 과정을 펀드온라인코리아 계좌개설로 보시면 됩니다.
<앵커2>
그렇다면 실제로 어떤 과정을 거쳐야 이 펀드슈퍼마켓을 이용할 수 있는지 설명을 좀 부탁합니다.
<기자>
어렵지 않습니다.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 듯 본인 신분증을 가지고 가시면 누구나 펀드온라인코리아 계좌 개설을 하실 수가 있는데요.
다만 우리은행과, 우체국으로 제휴 금융사가 제한돼 있습니다.
또 펀드온라인코리아 본사의 영업소서도 계좌개설을 하실 수 있습니다.
계좌개설하는데 시간은 15분~2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일반적으로 은행계좌를 만드는 것처럼 계좌신청 서류를 작성하고 간단한 개인정보 활용동의 등에 대한 체크 등의 과정을 거치면 사실 계좌신청 절차는 끝납니다.
계좌개설이 끝나면 제 명의로 두개의 계좌번호를 부여 받는데요.
하나는 펀드슈퍼마켓 계좌구요. 또 하나는 은행 계좌입니다.
은행에서 증권거래를 위해서 계좌를 개설해 보신 분들은 이해가 빠르실텐데요.
펀드슈퍼마켓 역시 은행에서 부여하는 계좌는 가상계좌로 펀드슈퍼마켓 계좌로 돈을 입금하고 돈을 찾는데 사용됩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보시는 것처럼 통장과 입출금이 가능한 카드 그리고 OTP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OTP카드는 선택사항이구요. 기존 은행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을 등록하면 같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 한가지.
우리은행에서는 입출금 카드 발급이 가능하지만 우체국에서는 통장만 발급이 됩니다.
이점도 기억하셔서 ATM을 이용해 입출금 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펀드슈퍼마켓계좌를 우리은행에서 발급하시는 게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3>
계좌개설은 한차례만 하면 되는거죠?
계좌를 개설하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마음껏 펀드를 사고 팔 수 있는 건가요?
<기자3>
맞습니다.
현재 1천여개의 펀드가 펀드온라인코리아에 상품으로 걸려있습니다.
지속해서 판매 펀드는 더 많아 질 것으로 보입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거의 모든 펀드를 거래할 수있다록 하는게 이 펀드슈퍼마켓의 목표입니다.
저희가 펀드온라인코리아 사이트를 투자자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미리 카메라에 담아왔습니다.
어떻게 회원가입을 하고 또 어떤 방식으로 펀드를 골라 가입을 하면 되는지 화면을 보면서 제가 간단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펀드온라인코리아 사이트의 회원가입은 저 처럼 펀드슈퍼마켓 계좌를 개설하고 가입하셔도 되고 아니면 먼저 사이트 가입 후 계좌를 개설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순서의 문제일 뿐 둘 중 하나만 하시면 펀드 거래를 하실 수 없다는 점은 꼭 아셔야 합니다.
일반 인터넷 사이트에 가입하 듯이 이이디를 등록하고 개인정보를 입력하시고 부여 받은 펀드계좌 등을 등록하는 절차 등을 거치며 펀드슈퍼마켓 회원가입이 완료됩니다.
회원가입이 완료되면 이제 펀드 거래를 마음껏 하실 수 있는데요.
펀드슈퍼마켓 사이트를 보시면 투자자들이 손쉽게 펀드를 고를 수 있다록 다양한 카테고리로 분류해 검색할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수익률이나 판매상위 펀드 등의 카테고리에서 자신이 원하는 펀드를 고르시면 됩니다.
마치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고르고 장마구니에 담듯이 이곳에서도 카트에 담을 수가 있는데요.
2~3개를 담아서 한꺼번에 비교도 가능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펀드를 선택한 이후에 골라서 펀드에 가입하고 투자하시면 됩니다.
또 하나는 소장펀드 역시 이곳에서 가입이 가능한데요.
대신 소장펀드는 가입조건이 연봉 5천만원 이하의 근로자로 제한돼 있기 때문에 자신이 이 기준에 해당된다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원하는 소장펀드 중에 가입을 누르시면 국세청 홈텍스 사이트와 연결돼 자신의 소득증명을 할 수 있도록 돼 있구요.
아니면 이미 발급받은 근로소득 증명의 코드를 넣어서 인증을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앵커4>
처음 계좌만 개설해 놓으면 이후 펀드 가입이 상당히 편리해 지겠군요.
그런데 펀드슈퍼마켓이 이렇게 주목을 받는 이유가 있습니까?
<기자4>
큰 의미가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펀드를 고르고 가입하는데 있어 사실상 주도권이 판매사에 있었습니다.
판매사라고 하면 은행과 증권사를 의미하는데요.
그렇다보니 흔히 이 판매사들이 미는 펀드가 많이 팔렸습니다.
물론 성과가 좋은 펀드를 판매사들이 많이 팔긴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이런 것과 상관없이 자신들의 계열사 펀드를 의도적으로 밀어주는 상황도 종종 벌어집니다.
또 자신들이 판매했을 때 수수료가 많이 남는 펀드를 더 열심히 파는 경우도 허다했는데요.
이제는 펀드슈퍼마켓이 생김으로써 투자자들은 이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자신이 판단한 좋은펀드를 직접 구매할 수 있게된 것입니다.
실제로 펀드 판매수수료도 일반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가입하는 것보다 펀드슈퍼마켓이 1/3 정도가 저렴합니다.
이런 수수료는 장기투자의 경우 원금에 영향을 미쳐 수익률에도 시간이 지나면 큰 차이를 일으키게 되는데요.
한 자산운용사 대표이사는 이번 펀드슈퍼마켓의 출범을 국내 펀드 유통시장을 인기펀드에서 좋은펀드로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발점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이상입니다.
<앵커>
펀드슈퍼마켓이라고 불리는 펀드온라인코리아가 내일(24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갑니다.
이제 은행이나 증권사를 가지 않더라도 인터넷을 통해서 손쉽게 펀드를 골라 가입할 수 있다는 얘긴데요.
증권팀의 김치형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김기자, 직접 펀드슈퍼마켓 계좌를 개설해 봤다구요?
<기자>
네, 영업은 내일 시작이지만 취재를 하기 위해 제가 하루 먼저 계좌를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온라인에서 모든 거래가 이뤄지는 펀드슈퍼마켓, 펀드온라인코리아지만 금융실명제 때문에 일단 실명확인 절차를 거쳐야하는데요.
그 과정을 펀드온라인코리아 계좌개설로 보시면 됩니다.
<앵커2>
그렇다면 실제로 어떤 과정을 거쳐야 이 펀드슈퍼마켓을 이용할 수 있는지 설명을 좀 부탁합니다.
<기자>
어렵지 않습니다.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 듯 본인 신분증을 가지고 가시면 누구나 펀드온라인코리아 계좌 개설을 하실 수가 있는데요.
다만 우리은행과, 우체국으로 제휴 금융사가 제한돼 있습니다.
또 펀드온라인코리아 본사의 영업소서도 계좌개설을 하실 수 있습니다.
계좌개설하는데 시간은 15분~2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일반적으로 은행계좌를 만드는 것처럼 계좌신청 서류를 작성하고 간단한 개인정보 활용동의 등에 대한 체크 등의 과정을 거치면 사실 계좌신청 절차는 끝납니다.
계좌개설이 끝나면 제 명의로 두개의 계좌번호를 부여 받는데요.
하나는 펀드슈퍼마켓 계좌구요. 또 하나는 은행 계좌입니다.
은행에서 증권거래를 위해서 계좌를 개설해 보신 분들은 이해가 빠르실텐데요.
펀드슈퍼마켓 역시 은행에서 부여하는 계좌는 가상계좌로 펀드슈퍼마켓 계좌로 돈을 입금하고 돈을 찾는데 사용됩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보시는 것처럼 통장과 입출금이 가능한 카드 그리고 OTP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OTP카드는 선택사항이구요. 기존 은행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을 등록하면 같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 한가지.
우리은행에서는 입출금 카드 발급이 가능하지만 우체국에서는 통장만 발급이 됩니다.
이점도 기억하셔서 ATM을 이용해 입출금 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펀드슈퍼마켓계좌를 우리은행에서 발급하시는 게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3>
계좌개설은 한차례만 하면 되는거죠?
계좌를 개설하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마음껏 펀드를 사고 팔 수 있는 건가요?
<기자3>
맞습니다.
현재 1천여개의 펀드가 펀드온라인코리아에 상품으로 걸려있습니다.
지속해서 판매 펀드는 더 많아 질 것으로 보입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거의 모든 펀드를 거래할 수있다록 하는게 이 펀드슈퍼마켓의 목표입니다.
저희가 펀드온라인코리아 사이트를 투자자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미리 카메라에 담아왔습니다.
어떻게 회원가입을 하고 또 어떤 방식으로 펀드를 골라 가입을 하면 되는지 화면을 보면서 제가 간단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펀드온라인코리아 사이트의 회원가입은 저 처럼 펀드슈퍼마켓 계좌를 개설하고 가입하셔도 되고 아니면 먼저 사이트 가입 후 계좌를 개설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순서의 문제일 뿐 둘 중 하나만 하시면 펀드 거래를 하실 수 없다는 점은 꼭 아셔야 합니다.
일반 인터넷 사이트에 가입하 듯이 이이디를 등록하고 개인정보를 입력하시고 부여 받은 펀드계좌 등을 등록하는 절차 등을 거치며 펀드슈퍼마켓 회원가입이 완료됩니다.
회원가입이 완료되면 이제 펀드 거래를 마음껏 하실 수 있는데요.
펀드슈퍼마켓 사이트를 보시면 투자자들이 손쉽게 펀드를 고를 수 있다록 다양한 카테고리로 분류해 검색할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수익률이나 판매상위 펀드 등의 카테고리에서 자신이 원하는 펀드를 고르시면 됩니다.
마치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고르고 장마구니에 담듯이 이곳에서도 카트에 담을 수가 있는데요.
2~3개를 담아서 한꺼번에 비교도 가능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펀드를 선택한 이후에 골라서 펀드에 가입하고 투자하시면 됩니다.
또 하나는 소장펀드 역시 이곳에서 가입이 가능한데요.
대신 소장펀드는 가입조건이 연봉 5천만원 이하의 근로자로 제한돼 있기 때문에 자신이 이 기준에 해당된다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원하는 소장펀드 중에 가입을 누르시면 국세청 홈텍스 사이트와 연결돼 자신의 소득증명을 할 수 있도록 돼 있구요.
아니면 이미 발급받은 근로소득 증명의 코드를 넣어서 인증을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앵커4>
처음 계좌만 개설해 놓으면 이후 펀드 가입이 상당히 편리해 지겠군요.
그런데 펀드슈퍼마켓이 이렇게 주목을 받는 이유가 있습니까?
<기자4>
큰 의미가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펀드를 고르고 가입하는데 있어 사실상 주도권이 판매사에 있었습니다.
판매사라고 하면 은행과 증권사를 의미하는데요.
그렇다보니 흔히 이 판매사들이 미는 펀드가 많이 팔렸습니다.
물론 성과가 좋은 펀드를 판매사들이 많이 팔긴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이런 것과 상관없이 자신들의 계열사 펀드를 의도적으로 밀어주는 상황도 종종 벌어집니다.
또 자신들이 판매했을 때 수수료가 많이 남는 펀드를 더 열심히 파는 경우도 허다했는데요.
이제는 펀드슈퍼마켓이 생김으로써 투자자들은 이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자신이 판단한 좋은펀드를 직접 구매할 수 있게된 것입니다.
실제로 펀드 판매수수료도 일반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가입하는 것보다 펀드슈퍼마켓이 1/3 정도가 저렴합니다.
이런 수수료는 장기투자의 경우 원금에 영향을 미쳐 수익률에도 시간이 지나면 큰 차이를 일으키게 되는데요.
한 자산운용사 대표이사는 이번 펀드슈퍼마켓의 출범을 국내 펀드 유통시장을 인기펀드에서 좋은펀드로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발점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