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상품 시장 동향]
출연: 윤경락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유가>
-미국의 재고 수준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초반 상승폭을 반납하고 약보합세로 마감을 했다. 미 에너지청이 발표한 지난 주 원유재고는 230만 배럴 증가 보다 많은 352만 배럴이 증가하며 198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이 같은 분위기로 유가는 하락 압박을 받으며 약세로 마감하였다. 다만 우크라이나 긴장감은 유가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유가의 낙폭을 제한시켰다. 6월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전일보다 31센트 하락한 배럴당 101달러 44센트에 정규장을 마감하였다.
유가는 하락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다. 전일 발표된 미국의 지난 주 원유재고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걸프 연안 정제시설 가동률이 상승하고, 원유 수입이 줄고 있는 가운데 발표된 재고 지표가 시장에는 상당히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이 되면서 유가를 하락 압박 할 것으로 보고있다. 다만 우크라이나 문제와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에 증시가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은 유가의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배럴당 100달러 선은 지켜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 가격>
뉴욕 증시 약세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에 힘 입어 2개월 반래 저점에서 벗어나며 소폭 반등했다. 여기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군사 개입에 나설 움직임을 보인 점도 금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하지만 금을 포함한 금속 상품의 거래가 전반적으로 크게 위축되면서 상하 변동폭은 제한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6월물 금선물가는 전일보다 3달러 50센트 상승한 온스당 1284달러 60센트에 정규장을 마감하였다.
금 가격은 소폭 반등은 하였지만 여전히 하락 압박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일 하락 모멘텀이 있는 상황에서도 강한 반등을 나타내지 못한 점은 여전히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금 관련 ETF 펀드의 자금 유출 지속과 금에 대한 투자수요가 여전히 약한 상황이기 때문에 강한 반등이 나올 수 없다. 온스당 1275달러 붕괴 시 손절매 주문이 나올 수도 있다.
<비철금속>
니켈은 계속되는 공급 우려로 상승 랠리를 이어가며 14개월 최고가를 경신을 했고, 구리가격은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로 인한 중국의 구리 수요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장 초반 하락했었다. 중국의 4월 제조업지수 역시 4개월째 수축된 것으로 잠정 발표되면서 구리 가격 상승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런던 금속거래소의 3개월물은 톤당 6670달러에 정규장을 마쳤다.
최근 비철금속은 구리보다 니켈에 초점이 맞출 필요가 있다. 니켈은 올해 30% 넘게 상승하며,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니켈 수출 금지 조치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공급 차질 우려감이 시장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을 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의 4월 제조업 지수가 4개월째 수축을 보였음에도 계속되는 공급 우려감이 시장이 지배하고 있어 당분간 니켈 가격은 톤당 2만 달러 부근까지는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곡물>
-전일 미국의 파종 지연 전망에 반등했던 옥수수선물은 견조한 현물시장 흐름과 날씨 악화에 따른 서부 경작지대의 파종 지연 전망에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소맥 선물은 가뭄에 시달리는 주요 경작지대에 비가 예보되며 장 초반 하락 흐름을 보였지만 숏 커버링 및 기술적 매수세에 힘 입어 재차 반등하는 흐름이었다. 대두선물은 남미 국가들로부터의 수입 증가에 따른 미국 내 공급 개선 전망에 압박 받으며 나흘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곡물가격은 파종 지연 효과로 주요 곡물은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옥수수선물은 비로 인해 습도가 증가하며 향후 수일간 파종지연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뷰셀당 5달러 부근이 저항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대두선물은 타이트한 공급 상황이 일부 해소되고, 중국의 수요 감소 전망이 나타나면서 가격이 하락 압박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주요 곡물이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으로 볼 때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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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윤경락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유가>
-미국의 재고 수준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초반 상승폭을 반납하고 약보합세로 마감을 했다. 미 에너지청이 발표한 지난 주 원유재고는 230만 배럴 증가 보다 많은 352만 배럴이 증가하며 198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이 같은 분위기로 유가는 하락 압박을 받으며 약세로 마감하였다. 다만 우크라이나 긴장감은 유가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유가의 낙폭을 제한시켰다. 6월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전일보다 31센트 하락한 배럴당 101달러 44센트에 정규장을 마감하였다.
유가는 하락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다. 전일 발표된 미국의 지난 주 원유재고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걸프 연안 정제시설 가동률이 상승하고, 원유 수입이 줄고 있는 가운데 발표된 재고 지표가 시장에는 상당히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이 되면서 유가를 하락 압박 할 것으로 보고있다. 다만 우크라이나 문제와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에 증시가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은 유가의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배럴당 100달러 선은 지켜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 가격>
뉴욕 증시 약세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에 힘 입어 2개월 반래 저점에서 벗어나며 소폭 반등했다. 여기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군사 개입에 나설 움직임을 보인 점도 금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하지만 금을 포함한 금속 상품의 거래가 전반적으로 크게 위축되면서 상하 변동폭은 제한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6월물 금선물가는 전일보다 3달러 50센트 상승한 온스당 1284달러 60센트에 정규장을 마감하였다.
금 가격은 소폭 반등은 하였지만 여전히 하락 압박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일 하락 모멘텀이 있는 상황에서도 강한 반등을 나타내지 못한 점은 여전히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금 관련 ETF 펀드의 자금 유출 지속과 금에 대한 투자수요가 여전히 약한 상황이기 때문에 강한 반등이 나올 수 없다. 온스당 1275달러 붕괴 시 손절매 주문이 나올 수도 있다.
<비철금속>
니켈은 계속되는 공급 우려로 상승 랠리를 이어가며 14개월 최고가를 경신을 했고, 구리가격은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로 인한 중국의 구리 수요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장 초반 하락했었다. 중국의 4월 제조업지수 역시 4개월째 수축된 것으로 잠정 발표되면서 구리 가격 상승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런던 금속거래소의 3개월물은 톤당 6670달러에 정규장을 마쳤다.
최근 비철금속은 구리보다 니켈에 초점이 맞출 필요가 있다. 니켈은 올해 30% 넘게 상승하며,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니켈 수출 금지 조치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공급 차질 우려감이 시장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을 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의 4월 제조업 지수가 4개월째 수축을 보였음에도 계속되는 공급 우려감이 시장이 지배하고 있어 당분간 니켈 가격은 톤당 2만 달러 부근까지는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곡물>
-전일 미국의 파종 지연 전망에 반등했던 옥수수선물은 견조한 현물시장 흐름과 날씨 악화에 따른 서부 경작지대의 파종 지연 전망에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소맥 선물은 가뭄에 시달리는 주요 경작지대에 비가 예보되며 장 초반 하락 흐름을 보였지만 숏 커버링 및 기술적 매수세에 힘 입어 재차 반등하는 흐름이었다. 대두선물은 남미 국가들로부터의 수입 증가에 따른 미국 내 공급 개선 전망에 압박 받으며 나흘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곡물가격은 파종 지연 효과로 주요 곡물은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옥수수선물은 비로 인해 습도가 증가하며 향후 수일간 파종지연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뷰셀당 5달러 부근이 저항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대두선물은 타이트한 공급 상황이 일부 해소되고, 중국의 수요 감소 전망이 나타나면서 가격이 하락 압박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주요 곡물이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으로 볼 때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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