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CU편의점으로 잘 알려져 있는 BGF리테일이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상장하면 시가총액이 1조원이 될거라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증권팀 김치형 기자와 IPO시장 얘기 나눠봅니다.
김 기자 BGF리테일 얘기부터 합시다.
오늘 기자들을 대상으로 상장기자 간담회가 있었다구요?
<기자>
BGF리테일은 말씀하신대로 편의점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예전에는 훼미리마트로 불렸고 2012년에 브랜드를 CU로 바꿨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편의점 시장 가맹점 기준으로 업계 1위입니다.
가맹점이 7939개로 전체 시장에서 32%의 정도의 점유율을 기록 중입니다.
또 BGF리테일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인인 고 홍진기 회장이 중앙일보와 함께 설립한 보광그룹의 핵심 계열사 인데요.
보광그룹은 현재 장남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과 장녀 홍라희 리움미술관장(이건희 삼성 회장 부인)을 제외한 3남1녀의 자녀들이 각각 그룹 내 주력계열사이 최대주주이자 경영을 맡고 있습니다.
BGF리테일은 고 홍진기 회장의 둘째 아들인 홍석조 회장이 최대주주이자 회장입니다.
<앵커2>
업계 1위에 또 보광그룹의 핵심 계열사라니 시장이 관심을 갖을 만 하군요.
회사 내용도 궁금하지만 그룹내 위상이나 주주관계 먼저 좀 들어볼까요?
<기자2>
네 주주관계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말씀드린대로 홍석조회장이 34.9%를 가진 최대주주구요.
형인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이 9.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동생들인 홍라영, 홍석준씨가 7.5%와 5%를 가지고 있구요.
추가로 5.5%의 지분은 그외 배우나자 자녀들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홍석조 회장일가 지분이 62.1% 입니다.
여기에 추가로 3.8%는 관계회사나 관계사 임원이 가지고 있어 최대주주의 지분은 총 65.9% 입니다.
이번 기업공개는 그간 2대주주 였던 일본 훼미리마트가 보유한 주식을 공모주로 돌리는 구주매출 방식인데요.
일본 훼미리마트가 보유한 지분은 25%구요.
이중 20%는 공모주로 그리고 5%는 우리사주로 이번에 배정이됩니다.
우리사주는 공모주 말고도 3.5%가 있었기 때문에 총 8.5%가 됩니다.
이번 공모 후 최대주주 및 관계자들의 지분은 6개월 보호예수, 우리사주는 1년 보호예수기 때문에 상장 후 시장에 나올 물량 부담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될 듯 합니다.
<앵커3>
실제 회사 내용을 좀 들어볼까요?
<기자3>
국내 편의점 중 가맹점 기준으로 BGF리테일이 1위입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가맹점수가 7939개구요. 국내 편의점 전체의 3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3조1천억원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1050억원입니다.
영업이익이 약 2% 정도 됐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박재구 대표이사의 얘기를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 박재구 BGF리테일 대표이사
"특히 2012년에 브랜드를 CU로 변경하며 독자경영과 제2도약의 초석을 놨다. 이번 상장으로 투명경영과 해외진출의 기반을 마련하는 제2의 성장이라는데 의이가 있다."
몇가지 BGF리테일을 바라보실 때 체크하셔야할 부분을 말씀드리자면 대표이사의 얘기에서도 나온 것처럼 BGF리테일이 훼미리마트에서이 브랜드명을 CU로 바꾼게 2012년입니다. 지난해 초까지도 이런 브랜드 교체작업이 진행됐는데요.
그 과정에서 회사를 모두 리뉴얼 하는 작업이 진행되며 비용과 함께 성장속도가 주춤했습니다.
실제로 매출은 3조원 수준으로 올라왔지만 점포수는 2012년에서 2013년으로 오며 1개밖에 늘지 않았구요.
영업이익률은 2011년 3.7%던게 2012년 2.2%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상당히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올해 400개 이상의 점포 확장이 있을 것으로 보이구요. 영업이익률도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이 기대됩니다.
또 하나는 구주매출 방식으로 상장하는 기업들의 특징인데요.
일본 훼미리마트 측의 지분 정리가 목적인 만큼 기업공개 과정에서 공모가 평가를 최대한 높이려는 노력이 다른 기업들 보다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그 얘기는 다시말해 고평가를 받고 시장에 들어왔을 때보다 상대적으로 상장 이후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더 높을 수 있다는 얘깁니다.
이 부분도 기업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청약예정일은 다음달 7~8일이구요. 19일 유가증권시장으로 상장합니다.
<앵커3>
그나마 BGF리테일이 올해 상장기업 중 가장 큰 기어 같다.
올해 왜 이렇게 신규상장기업 소식이 적은 건가?
<기자4>
올해 초 장 시작 분위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예상과 달리 대외 변수들 때문에 시장이 크게 하락하면서 시작이 됐거든요.
아무래도 IPO,추진 기업들이 시장 분위기 때문에 조금 상장 시기를 미뤘던 것으로 보이구요.
그렇다 보니 1분기 실적이 집계된 이후로 상장 시기를 미룬 것으로 파악됩니다.
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IPO시장 분위기는 조금 달라질 것이란 전망인데요.
올해 주목받는 상장추진 기업과 전망을 정미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정미형R..관심기업 잇단 상장‥IPO시장 기지개>
이상입니다.
CU편의점으로 잘 알려져 있는 BGF리테일이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상장하면 시가총액이 1조원이 될거라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증권팀 김치형 기자와 IPO시장 얘기 나눠봅니다.
김 기자 BGF리테일 얘기부터 합시다.
오늘 기자들을 대상으로 상장기자 간담회가 있었다구요?
<기자>
BGF리테일은 말씀하신대로 편의점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예전에는 훼미리마트로 불렸고 2012년에 브랜드를 CU로 바꿨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편의점 시장 가맹점 기준으로 업계 1위입니다.
가맹점이 7939개로 전체 시장에서 32%의 정도의 점유율을 기록 중입니다.
또 BGF리테일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인인 고 홍진기 회장이 중앙일보와 함께 설립한 보광그룹의 핵심 계열사 인데요.
보광그룹은 현재 장남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과 장녀 홍라희 리움미술관장(이건희 삼성 회장 부인)을 제외한 3남1녀의 자녀들이 각각 그룹 내 주력계열사이 최대주주이자 경영을 맡고 있습니다.
BGF리테일은 고 홍진기 회장의 둘째 아들인 홍석조 회장이 최대주주이자 회장입니다.
<앵커2>
업계 1위에 또 보광그룹의 핵심 계열사라니 시장이 관심을 갖을 만 하군요.
회사 내용도 궁금하지만 그룹내 위상이나 주주관계 먼저 좀 들어볼까요?
<기자2>
네 주주관계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말씀드린대로 홍석조회장이 34.9%를 가진 최대주주구요.
형인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이 9.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동생들인 홍라영, 홍석준씨가 7.5%와 5%를 가지고 있구요.
추가로 5.5%의 지분은 그외 배우나자 자녀들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홍석조 회장일가 지분이 62.1% 입니다.
여기에 추가로 3.8%는 관계회사나 관계사 임원이 가지고 있어 최대주주의 지분은 총 65.9% 입니다.
이번 기업공개는 그간 2대주주 였던 일본 훼미리마트가 보유한 주식을 공모주로 돌리는 구주매출 방식인데요.
일본 훼미리마트가 보유한 지분은 25%구요.
이중 20%는 공모주로 그리고 5%는 우리사주로 이번에 배정이됩니다.
우리사주는 공모주 말고도 3.5%가 있었기 때문에 총 8.5%가 됩니다.
이번 공모 후 최대주주 및 관계자들의 지분은 6개월 보호예수, 우리사주는 1년 보호예수기 때문에 상장 후 시장에 나올 물량 부담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될 듯 합니다.
<앵커3>
실제 회사 내용을 좀 들어볼까요?
<기자3>
국내 편의점 중 가맹점 기준으로 BGF리테일이 1위입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가맹점수가 7939개구요. 국내 편의점 전체의 3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3조1천억원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1050억원입니다.
영업이익이 약 2% 정도 됐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박재구 대표이사의 얘기를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 박재구 BGF리테일 대표이사
"특히 2012년에 브랜드를 CU로 변경하며 독자경영과 제2도약의 초석을 놨다. 이번 상장으로 투명경영과 해외진출의 기반을 마련하는 제2의 성장이라는데 의이가 있다."
몇가지 BGF리테일을 바라보실 때 체크하셔야할 부분을 말씀드리자면 대표이사의 얘기에서도 나온 것처럼 BGF리테일이 훼미리마트에서이 브랜드명을 CU로 바꾼게 2012년입니다. 지난해 초까지도 이런 브랜드 교체작업이 진행됐는데요.
그 과정에서 회사를 모두 리뉴얼 하는 작업이 진행되며 비용과 함께 성장속도가 주춤했습니다.
실제로 매출은 3조원 수준으로 올라왔지만 점포수는 2012년에서 2013년으로 오며 1개밖에 늘지 않았구요.
영업이익률은 2011년 3.7%던게 2012년 2.2%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상당히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올해 400개 이상의 점포 확장이 있을 것으로 보이구요. 영업이익률도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이 기대됩니다.
또 하나는 구주매출 방식으로 상장하는 기업들의 특징인데요.
일본 훼미리마트 측의 지분 정리가 목적인 만큼 기업공개 과정에서 공모가 평가를 최대한 높이려는 노력이 다른 기업들 보다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그 얘기는 다시말해 고평가를 받고 시장에 들어왔을 때보다 상대적으로 상장 이후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더 높을 수 있다는 얘깁니다.
이 부분도 기업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청약예정일은 다음달 7~8일이구요. 19일 유가증권시장으로 상장합니다.
<앵커3>
그나마 BGF리테일이 올해 상장기업 중 가장 큰 기어 같다.
올해 왜 이렇게 신규상장기업 소식이 적은 건가?
<기자4>
올해 초 장 시작 분위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예상과 달리 대외 변수들 때문에 시장이 크게 하락하면서 시작이 됐거든요.
아무래도 IPO,추진 기업들이 시장 분위기 때문에 조금 상장 시기를 미뤘던 것으로 보이구요.
그렇다 보니 1분기 실적이 집계된 이후로 상장 시기를 미룬 것으로 파악됩니다.
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IPO시장 분위기는 조금 달라질 것이란 전망인데요.
올해 주목받는 상장추진 기업과 전망을 정미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정미형R..관심기업 잇단 상장‥IPO시장 기지개>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