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십을 좋아하는 남편과 사사건건 남편을 무시하는 28년 차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세 부부와 함께하는 `울화통 부부 캠프`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는 "예전에 어린 막둥이를 사이에 두고 자는데 남편이 관계를 요구했다. 그러다가 아이에게 다섯 번 걸렸다. 결국 아이가 가출을 하더라, 그런 일이 있었는데도 아직도 그런다"고 말했다.
남편은 "자제하라고 하든지, 왜 자꾸 애를 핑계로 대냐"며, "나는 애정결핍증에 걸린 사람이다.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혼자서 컸다. 난 혼자 떠돌아다녔다"며 어린 시절의 상처를 고백했다.
이에 아내는 "나는 형제가 많아서 참 행복한데 당신은 형제가 없잖아. 속으로 항상 불쌍히 여겨왔어요. 잘 해주고 싶었는데 말을 해도 듣지 않고 하니까 불쌍했던 마음이 미움으로 바뀌더라"고 눈시울을 붉히며 남편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래도 아이가 있는데 좀 심했다" "서로 양보를 해야지" "음 누구 편을 들수가 없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좋은 아침`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25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세 부부와 함께하는 `울화통 부부 캠프`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는 "예전에 어린 막둥이를 사이에 두고 자는데 남편이 관계를 요구했다. 그러다가 아이에게 다섯 번 걸렸다. 결국 아이가 가출을 하더라, 그런 일이 있었는데도 아직도 그런다"고 말했다.
남편은 "자제하라고 하든지, 왜 자꾸 애를 핑계로 대냐"며, "나는 애정결핍증에 걸린 사람이다.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혼자서 컸다. 난 혼자 떠돌아다녔다"며 어린 시절의 상처를 고백했다.
이에 아내는 "나는 형제가 많아서 참 행복한데 당신은 형제가 없잖아. 속으로 항상 불쌍히 여겨왔어요. 잘 해주고 싶었는데 말을 해도 듣지 않고 하니까 불쌍했던 마음이 미움으로 바뀌더라"고 눈시울을 붉히며 남편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래도 아이가 있는데 좀 심했다" "서로 양보를 해야지" "음 누구 편을 들수가 없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좋은 아침`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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