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입대한 배우 강동호가 신병교육대에서 신병교육대장 표창을 받은 가운데 그에 과거 작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강동호의 소속사 토비스미디어는 25일 "강동호가 지난 24일 강원도 홍천군 11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신병교육대장 표창을 받았다"고 전했다.
강동호는 훈련소에서 다른 신병들의 모범이 되고, 우수한 훈련 성적을 받아 신병교육대장 표창을 받았다.
수료식 소식과 함게 공개된 사진 속 강동호는 군복을 입고 베레모를 쓴 채 늠름해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입대 전 `꽃미남`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사나이`다운 모습이 눈길을 끈다.
1985년생 배우 강동호는 187cm의 큰 키의 훈남배우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작은 얼굴에 딱 벌어진 태평양 어깨로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그는 2005년 뮤지컬 `비밀의 정원`으로 데뷔한 뒤 연극·뮤지컬에서 TV드라마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왔다.
연극 `옥탑방고양이`, 뮤지컬 `그리스` `하이스쿨뮤지컬` `김종욱찾기` 등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나갔으며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이숙(조윤희)가 10년동안 짝사랑한 상대로 등장해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난폭한 로맨스` `반짝반짝 빛나는` 등에도 출연한 바 있다.
강동호 신병교육대장 표창 소식에 누리꾼들은 "강동호 신병교육대장 표창, 넝쿨당에 나왔던 배우네(sjsm****)", "강동호 신병교육대장 표창, 강호동인 줄 알았네(imon****)", "강동호 신병교육대장 표창,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하길(yjh8***)"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토비스미디어/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