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비난 "유가족 선동..구조당국자들 공개 협박했다?"

입력 2014-04-25 16:46   수정 2014-04-25 16:46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를 비난하고 나섰다.


25일 변희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팩트TV에서 유족을 선동하여, 구조당국자들을 공개 협박했군요. 만약 저런 협박에 못 이겨, 규정에 어긋난 구조 활동하다, 더 큰 사고 터지면, 그거 누가 책임질 건가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상호 기자가 ‘구조요원 좀 다치면 어떠냐’고 유족들 선동하고 있나 보다. ‘좀 다치면 어떠냐. 더 빨리 가자’해서 터지는 게 교통사고, 선박사고 등등이다”라며 관련 기사도 링크했다.
관련 기사에는 전날 오후 9시40분쯤 대책본부에서 기자들이 번갈아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에게 질문하던 중 이상호 기자의 2시간 넘는 정부 비판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그는 “이상호 기자와 팩트TV의 협박에 못 이겨 무리한 구조 활동을 지시했다면, 해경이나 해수부든 그 책임자에 중징계를 내려야 할 거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더불어 변희재는 “중앙 독자란 이상호 기자 비판글 ‘작전 중 다치는 잠수요원 나와도 된다’는 말에 대한 국민들 반응”이라는 멘트와 링크를 첨부하기도 했다.

변희재의 이상호 기자 비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변희재, 또 시작됐다..이번엔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네", "변희재는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를 비판하기에 앞서, 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그러한 욕설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 먼저 살펴봐야 할 것 ", "변희재, 민감한 시기에는 말을 아끼는 것도 능력이다 "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변희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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