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한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경복궁을 방문했다.
한·미 정상회담차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오산 비행장에 도착한 뒤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을 방문한 데 이어 경복궁을 방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박상미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의 안내를 받으며 30분 가량 경복궁을 관람했다.
미국 대통령이 전쟁기념관 및 경복궁을 찾은 것은 오바마 대통령이 처음이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의 경복궁 관람을 안내한 박상미 교수는 정부 전액 장학금을 받고 하버드대학에서 문화인류학을 전공한 수재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12월 김장문화의 유네스코 등재를 주도하기도 했다.
현재 박상미 교수는 한국외대 국제학부에서 문화인류학, 문화의 세계화 등과 관련된 강의를 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바마 경복궁 안내 박상미 교수가 했구나" "오바마 방한 경복궁 관람 박상미 교수 멋지다" "오바마 박상미 교수 무슨 인연이라도 있는걸까?" "오바마 경복궁 안내 박상미 교수 알고보니 수재! 대단한 사람이었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