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기부행렬 동참, 안산 합동 분향소 찾아 조문도...

입력 2014-04-26 11:00   수정 2014-04-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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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멤버들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기부를 했다.


25일 한 매체는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조용히 기부를 했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 멤버들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위해 일부 금액을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멤버들은 이 사실을 측근에게도 알리지 않으며 조용히 기부하기를 원했다. 기부처와 기부 금액은 모두 비밀이다"고 전했다.

앞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24일 임시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안산 올림픽기념관을 찾아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이들은 늦은 밤에 기자들이 없는 시간을 틈타 분향소를 방문해 조용히 조문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계자는 "이번 일이 널리 알려져 떠들썩해지는 것을 원치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매니저들을 대동하지 않고 멤버들끼리 조용히 다녀왔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기부, 역시 빠지지 않네요" "무한도전 기부, 연예인들이 기부에 앞장서는 모습 멋집니다" "무한도전 기부, 기부천사 무한도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무한도전`)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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