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동참.. 모양은 달라도 마음은 하나

입력 2014-04-2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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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이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그룹 2NE1의 공민지와 배우 김규리가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하며 세월호 참사를 애도했다.

공민지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란리본 사진을 게재하며 세월호 침몰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공민지가 올린 노란리본 그림에는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해주세요(Pray for South Korea)`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배우 김규리도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미안해 아이들아"라는 글과 함께 노란리본달기 켐페인을 알리는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김규리가 공개한 사진에는 노란리본으로 가득 이뤄진 나무 한그루가 담겨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에 앞서 방송인 심은진, 박은지, 한지우는 직접 그린 그림으로 노란리본 캠페인에 동참했다.

심은진은 22일 트위터에 “여기저기 보니 노란리본 그림에도 저작권 어쩌고 하는 걸 보게 됐어요. 그래서 그냥 제가 그렸어요. 이 그림은 맘껏 갖다 쓰셔도 됩니다. 어차피 마음은 다 하나가 아니겠습니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 한 노란 리본 이미지가 담겨 있다. 노란 리본 아래에는 ‘기다리고 있을게’라는 문구도 있었다.

또, 지난 23일 한지우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우리 모두의 마음을 담아 한 장의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제발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소녀가 노란리본을 들고 기도를 하는 그림을 공개했다.

이날 박은지도 자신의 트위터에 “노란리본 기적이 일어나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직접 그린 노란 리본 사진을 올렸다.

이 외에도 빅뱅의 지드래곤, 소녀시대의 수영, 2AM 조권, 시크릿의 전효성, 배우 김수현·장근석·박신혜 등 많은 스타들이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전국민에게 확산되고 있는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은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라는 의미로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사진=한지우, 박은지, 심은진, 공민지 SNS/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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