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클럽인구가 해마다 급증하면서 외국의 EDM(Electronic Dance Music) 페스티벌의 국내유치가 활발하다.
수만 명의 젊은이들이 모이는 페스티벌은 그 열기가 대단하고 하루 동안 유명 아티스트들의 EDM 공연을 즐길 수 있지만, 장소의 특성 상 불편한 접근성이나 고가의 입장료 등의 문제로 편하게 즐기기가 쉽지 않다. 불안한 여름날씨도 큰 변수.
이에 전 세계 클럽랭킹 9위에 올라있는 서울 강남의 클럽 옥타곤에서 국내 최초로 실내 페스티벌 옥타페스트가 열린다. 옥타페스트는 옥타곤과 페스티벌의 합성어.
하룻밤 동안 메인 스테이지와 라운지 스테이지에서 대거 열 두 팀의 디제이 아티스트들이 등장해 EDM공연을 펼친다.
그 중 메인스테이지의 주요타임은 타이디, 노먼 도레이, 덥비전과 DJ KOO 등 무려 네 명의 헤드라이너가 모두 출연하는 대형 야외 페스티벌 수준의 라인업 개성 넘치는 패션디자이너 이정은 `라바우먼`이 연출하는 이색 퍼포먼스와 스테이지를 한 번에 커버할 초대형 깃발 플래쉬몹, 1만개의 벌룬드랍 등 페스티벌의 재미요소를 모두 담은 이 파티는 31일 토요일 저녁 9시부터 시작된다.
50% 할인 사전예매 이벤트는 옥타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다.
한국경제TV 김주경 기자 show@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