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1분기 영업익 902억원··전년비 29% 증가

입력 2014-04-28 10:08   수정 2014-04-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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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는 28일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02억7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천350억600만원, 당기순이익은 660억8900만원으로 각각 5.4%, 15.2%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사업부문별로는 1분기 렌탈 매출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주력제품의 고른 판매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3천42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정수기 소형화 트렌드를 이끈 `한뼘 정수기1`과 `한뼘 정수기2`가 정수기 렌탈 판매량의 26%를 차지하며 렌탈 매출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또한 초미세먼지와 황사 등의 환경적 영향으로 공기청정기 및 가습공기청정기 제품군의 판매가 증가하며 렌탈 매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해외사업 매출도 크게 확대됐습니다.
1분기 해외사업 매출액은 중국 대기오염 이슈에 따른 공기청정기 수출 성장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43.6% 증가한 452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이와 함께 해외법인 현지매출은 말레이시아와 미국법인의 렌탈사업 지속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46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홈케어와 국내 화장품 사업 매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리:엔케이 브랜드를 주축으로 하는 국내 화장품 사업 1분기 매출은 2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했습니다.
이는 홈쇼핑채널의 지속적 매출 성장, 다양한 채널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 등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매트리스를 포함한 홈케어 사업 1분기 매출은 매트리스 판매 성수기 도래와 매트리스 신제품 출시 효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한 122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코웨이 CFO 이재호 부사장은 "2분기에도 환경가전 제품과 매트리스 렌탈 판매 확대로 긍정적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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