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서 피크닉 즐길 때, '컬러 포인트 룩'이면 문제없어!

입력 2014-04-29 09:00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우리의 마음도 살랑살랑해졌다. 피곤한 몸을 달래기 위해 주말동안 집에 있으려고 해도 창가로 내리쬐는 따사로운 햇빛과 포근한 바람에 야외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다. 굳이 교외로 나가지 않아도 집 근처에 있는 공원에서 산책을 하거나 피크닉을 즐기며 봄 날씨를 만끽하고 싶은 심정이다.

하지만 아무리 집 앞 공원을 나가더라도 목이 늘어난 티(T)셔츠에 무릎 나온 트레이닝팬츠를 입고갈 수 없는 노릇. 진정한 패션 피플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스타일리시해야 되기 때문이다.

남성의류 온라인 쇼핑몰 슈퍼스타아이 이현희 팀장은 "야외에서 활동하기 좋은 봄에는 가까운 공원에서 산책을 하거나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 때 엄청나게 신경 쓴 듯 한 옷차림은 오히려 촌스럽다. 때문에 컬러를 활용해 안 꾸민 듯하면서 포인트가 있는 룩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핑크컬러로 상큼하고 사랑스럽게

상큼한 느낌의 핑크컬러는 여자만 선택할 수 있는 컬러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톤이나 밝기만 잘 택하면 남자들도 얼마든지 소화할 수 있는 컬러다. 핑크컬러 옷을 입는 것은 상상도 해보지 않았던 남자라면 톤 다운된 핑크컬러를 활용하면 된다. 톤 다운된 핑크컬러 칼라 티(T)셔츠에 체크 패턴이 멋스러운 팬츠를 입고 아이보리 컬러 태슬 로퍼를 매치하면 클래식하면서 편안한 분위기의 룩이 완성된다.

조금 더 과감하고 싶다면 핫핑크 컬러가 제격이다. 핫핑크 컬러는 컬러 자체가 눈에 띄기 때문에 베이직한 디자인의 옷을 택하는 것이 좋다. 밝은 그레이와 화이트 컬러가 배합된 스트라이프 티(T)셔츠에 핫핑크 컬러 쇼트 팬츠를 입으면 사랑스러운 룩이 된다. 여기에 스카프를 매치하면 귀여운 느낌을 더할 수 있다.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파스텔 톤 핑크컬러를 택하면 된다. 파스텔 핑크 컬러 체크셔츠에 파스텔 톤 스카이블루 컬러 배기팬츠를 입으면 캐주얼한 피크닉 룩이 된다. 여기에 팬츠와 같은 컬러군의 스냅백을 쓰면 룩에 통일감을 주면서 트렌디한 느낌이 더해진다.



▲ 민트컬러로 산뜻하고 싱그럽게

민트컬러는 산뜻하면서 싱그러운 느낌을 낼 수 있어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활용하기 안성맞춤인 컬러다. 네온 민트컬러 셔츠에 화이트컬러 쇼트팬츠를 입으면 세련되면서 깔끔한 룩이 완성된다. 여기에 블랙컬러 벨트를 착용하고, 브라운컬러 로퍼를 신으면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그린 빛이 감도는 민트컬러를 활용해 싱그러운 느낌을 부각시키는 방법도 있다. 작은 체크 패턴이 있는 블랙 컬러 셔츠에 발목이 살짝 보이는 9부 팬츠를 입으면 댄디한 룩이 완성된다. 여기에 블랙컬러 클러치 백과 로퍼를 매치하면 트렌디함을 부각시킬 수 있다.

조금 더 댄디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재킷을 입으면 된다. 파스텔 톤 민트 컬러 재킷에 스트라이프 티(T)셔츠와 화이트컬러 쇼트팬츠를 입으면 심플하지만 패셔너블해 보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스카프를 매치하면 은근히 멋스러운 느낌이 더해진다.(사진=슈퍼스타아이)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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